(비교문화론)한국과 일본이 어떻게 다른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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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과 한국이 어떻게 다른 걸까?
일본과 한국이 왜 그렇게 다를까요? 서로 바로 옆나라 인데도 불구하고 일본에서는 아무 문제도 없이 받아들여지는 것이 왜 한국에서는 그렇지 않은 것이 이렇게 많은 걸까요? 왜 이렇게 사람들의 성향이 달라 보이는 걸까요?
아래는 한국과 일본 비교 문화론 수업 내용을 참고하여 정리한 것입니다.
가족 및 가족 관계
일본 혼인의 범위: 근친혼 허용함
한국 혼인의 범위: 동성동본 금혼(2005년 개정 민법에서 완화)
사회조직 및 인간관계:
일본:
남아선호사상이 약함(장자 단독 상속 문화 때문)
가문:혈연 보다는 경제적인 관계로 이루어진 조직 역할이 강함
양자: 비혈연자도 가능함,
상속: 장자가 단독으로 상속
친족용어: 아버지와 어머니를 비차별화 하여 비슷하게 이루어짐.
결국 친족간 네트워크가 아주 약하게 나타남
혈연보다도 자신이 소속된 소속 집단을 중시하며 2차적 집단을 기준으로 인간관계가 이루어지는 경향이 있음.
한국:
가계존속을 강조하는 문화---->남아선호사상이 강하게 나타남
양자: 혈연자에 국한
가문: 부계를 중심으로한 친족제도
상속: 장자를 우대로 하여 차등으로 상속
친족제도: 주로 부계계승을 목적으로 함
친족용어: 부계를 중시하며 아버지와 어머니를 차별화 하여 표현
결국 부계를 중심으로 혈연이 아주 중시되는 문화
혈연관계를 중심으로 1차적 집단이 중요시되는 “가문주의적 사고”의 경향이 있음.
사고방식
일본:
상하 신분의식: 집단의 맴버쉽/위계질서가 강조됨
자기주장이 약함: 개인이 집단에 이의를 제기하고 자신을 내세우는 일이 거의 없다.
강하게 중시되는 2차 집단에서의 단합이 강조됨
(후에 설명하겠지만 2차집단의 단함이 강조되는 이유는 역설적이게도 일본인들의 개인주의적 성향 때문입니다.)
직업적인 태도:“머리를 사용하기 보다 몸을 먼저 움직여라”
경쟁에서 졌을 때: 스스로 채념(미켓다)
분쟁해결 방식: 책임자를 찾아내는데 전력 투구(개인의 책임을 강조)
한국:
평등주의적 의식이 강함 하향식 사고
혈연집단. 지연집단 위주의 가문주의적 사고가 강함.
개인으로서의 2차집단에 대한 책임이 약화됨.
2차 집단에서의 이의제기가 활발히 일어난다.
직업적인 태도: “논리적으로 납득이 가지 않으면 움직이지 않는다.”
오기문화: 패배를 수용하기 힘들어한다.
분쟁해결방식: 진실을 알아내기 보다는 집단의 조화를 중시한다.(개인책임 약화)
직업의식
일본
강하고 독립적인 인간
회사에 대한 충성심 강조: 장인으로써의 의무감
직업인으로써의 책임감이 크게 강조됨
단결중시: 국가로써 안의 삶을 유지하기 위해 꼭 필요한 요소로 작용함.
노동쟁의: 형식상으로만 일어남.
한국:
개인적 친분에 의해 공사가 혼돈 되고 인‘정’을 우선시하는 경향이 있음
결과적으로 많은 금융사고와 노사간의 갈등이 일어나게 됨.
집단 내에서의 학연, 지연, 혈연 중심사고가 강하게 나타남
단결심이 약하됨, 집단으로써는 열세
정리
일본:
분권화된 봉건체제하에서 생겨난 가족제도
가족보단 2차적 집단 중심
자녀의 양육: 개인의 독립심을 강조
자녀교육비: 부모의 부담을 최소
혼인: 당사자 개인의 결혼
장례: 가족들 간의 위로
한국:
중앙집권적국가제도하에서 생겨난 가족제도
1차적인 가족관계에 집착
그러나 산업화가 이루어지며 전통적인 가족관계나 친족문화는 약해지고 있음
자녀양육: 부모가 적극적으로 개입
자녀교육비: 과도한 사교육비 부담
혼인: 관련된 친족을 포함한 가문전체의 잔치
장례: 친족과 더 넓은의미의 사회관계들을 제 정립하는 기회
넓게 보자면 일본의 남성 여성들이 한국보다 결혼을 빨리 하려는 이유도 이런 서로의 문화 방식의 차이에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한국에서는 자녀가 결혼하기 전까지는 부모와 함께 지내곤 하는 친족성향이 강하기 때문이기도 하고
현실 청년들 로써는 결혼을 하면 개인으로서 여러모로 귀찮게 여겨 질 수 있는 문화적 풍습과 사회관계들에 얼매이게 된다고 느껴지며 압박을 느끼게 되며 결국 결혼에 대한 기피로 향하게 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반면 일본의 경우로 보자면 성인이 되면 스스로 자립해서 살아야한다는 인식이 강하기도 하고
개인으로써 충성을 강요당하게 되는 거대한 집단들에 둘러 쌓인 상태에서 외롭고 불안한 감정들이 생기기 쉽기 때문에(개인으로써 자유 생기면 그만큼 불안감과 책임감도 커지는 법이죠.) 결국 책임을 나눌 누군가를 빨리 찾게 되는 것 이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