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지가 동아시아 역사중 가장 재밌는 문화컨텐츠인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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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ㅇㅇ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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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스토리가 드라마틱 해 조조,유비,손견 처럼 초반세력 별볼일 없어
별로 유망주로 주목 받지 못하던 놈들이 각자 인재를 모아 자기만의 세력을 넓힐 정도로
그외 수많은 듣보잡 군웅과 장수들을 꺾고
형식도 재밌어 예를 들어 황제가 떡하니 있는데 군웅들이 설치니 군웅들이 협천자를 하거나
맹위를 떨치면 군웅이 높은 벼슬을 받아 휘하 장수에게도 좀더 높은 벼슬을 줄수 있다는 점이야
거기다 정사에는 거의 안나오지만 연의에서는 전술 전략 계략도 재밌게 꾸며놨어
장비가 입촉하며 엄안을 꿰어 낼려고 풀을 베며 길을 내는 척 하는 척 하거나
오나라의 주방이 위나라 대사마 조휴를 유인해서 후발대에 남아있던 주방이 이를 수습하거나
그 외에도 제갈량 북벌때 제갈량이 자기 클론들처럼 꾸민 놈들을 여럿 절벽에 대기 시켜놨다가 안개속에
자꾸 출현 시켜서 곽회가 이끄는 군사들이 제갈량이 도술을 부리고 귀신을 부리는 줄 알고 쫀다던가
이런 재밌는 요소로 꾸민게 삼국지 연의에는 무궁무진 하다 물론 정사만 보면 별 재미없음 그렇니까 삼국지가 뜬 이유는
순전히 나관중의 필력 때문이라고 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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