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지 동이전 고구려편에 적힌 중국 식민지 총독과 고구려의 전투 

"치제殤帝와 안제安帝 연간에 [高]구려왕句麗王 궁宮이 자주 요동遼東을 침입하였으므로, 

다시 현토군玄菟[郡]에 속하게 하였다. 

요동태수遼東太守 채풍蔡風과 현토태수玄菟太守 요광姚光은 궁宮이 두 군郡의 해害가 된다고 생각하여 군대를 일으켜 토벌하였다. 

궁宮이 거짓으로 강화講和하기를 청請하자, 두 군郡은 진격하지 않았다. 

[그 틈을 이용하여] 궁宮은 몰래 군대를 파견하여 현토군玄菟郡을 공격해 (현토군의) 후성候城현을 불사르고, 

(요동군의) 요수遼隧현에 침입하여 관리와 백성들을 죽였다. 

그 뒤 궁宮이 다시 요동遼東을 침범하자, (요동태수) 채풍蔡風이 가벼이 군사들을 거느리고 추격하였다가 패하여 죽었다."

-삼국지 동이전 고구려편 

중국 식민지 총독 2명이 이랴 이랴하며 소국 고구려 왕을 토벌하려했지만 오히려 역으로 토벌당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