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colonialism&no=160674

나는 저 글에 표현한걸 언제 느꼈냐면

일본인들이 고종이 허약하고 소심한 인간이라고 파악하고는 어떻게든 책임 안지는 방식으로 요리하려고 정치적인 프로토콜을 무시한채 고종만 집중 공략했을때 느꼈음

아무리 법적으로 회사 사장이 전권을 다 가지고 있어도 공식 절차가 엄연히 있고 설령 사장이 결정한다 할지라도 그 상황속에서 어떤일을 정해버리면 예측하지 못한 손해를 볼수도 있기 때문에 회의라던지 기타 여러 방식을 통해 충분한 고려를 해야되는것이 마땅한데도

일본은 그냥 법적으로, 시스템적으로 고종이 전권자니까 회사 사장 자택 찾아가듯이 고종 개인한테만 달라붙어 공략했었는데

그 모습에서 저 글에서 표현한 일본인들 특유의 본능이 느껴졌었음

어떻게든 책임 안지는 방식으로, 손안대고 코푸는 방식으로, 피드백 안받으면서 원하는것을 이루어내려는 방식으로...

한마디로 동양인적인 사고관..

미군 군사력과 여러 메뉴얼과 문명 기술들을 통해 만든 진공상태에서 일시적으로 민주주의 흉내는 낼수 있겠지만 근본적으로 봤을때 일본인에게도 민주주의는 무리라고 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