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도시대의 마케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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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라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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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 거리를 걷다 보면 기업 및 점포의 로고가
빌딩의 옥상이나 벽면 등, 여기저기에서 보인다.
로고는 기업의 브랜딩 전략에 필수적인 것.
브랜드 이미지를 확대하기 위해 다양한 장소에서 활용되고 있다.
사실은 에도시대 브랜딩의 선구자가 아닐까라고 말할 수 있는 기업이 있다.
그 모습은 지금 우키요에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위 그림은
가쓰시카 호쿠사이 (1760~1849) 가 그린
「富嶽三十六景」의「江都駿河町三井見世略図」。
그림 속 후지산의 양쪽에 있는 건물이
현재의 니혼바시 미츠코시인, 미츠이 에치고야(越後屋)이다.
에도시대 설립된 미츠이 에치고야는
우물 속에 들어있는 한자 三를 디자인 한 로고를 사용하였다.
이 로고는 모든 장소에서 사용되고 있었다.
예를 들어 간판이나 현재의 전단지와 같은 引札,
비 오는 날 고객에게 무상으로 빌려주는 종이우산 등에 사용되었는데
에치고야의 아이디어는 우산을 빌린 고객이 우산을 사용하며 집으로 돌아가는 길
에도의 마을은 에치고야의 로고가 그려진 우산의 꽃이 사방에서 피게 되는 것이다.
게다가 이 우산은 가격이 꽤 나가는 물건이었으므로 받는 사람이 한정되어 있어
일종의 고급화 전략도 갖고 있었다.
많은 사람의 눈에 띄어
많은 예상 고객들에게 인지되는 것,
이는 브랜딩의 큰 목적중 하나이다.
역사에서 찾아보는 선지자들의 사업은 매우 흥미 있고
현대 비즈니스의 힌트도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