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도시대 기계공학서와 자동기계인형을(からくり)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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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라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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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혁명 이전에도 조선을 제외한 대다수 문명국에선 기계장치가 산업 전분야에서 쓰였다.
에도시대 일본에서도 수력, 풍력, 인력 등을 이용한 다양한 기계장치가 등장하였으며
이러한 기계장치들은 메이지 유신이전까지 지속적인 발전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한다.
지금 소개할 문물은 에도 시대 기계 공학서인 기교도휘 (機巧図彙) (1796)에 수록된 기계들이다.
부디 즐거운 마음으로 감상해주세요.
https://ja.wikipedia.org/wiki/機巧図彙 <- 기교도휘 영문 위키.
이 책에는 많은 자동기계인형이 수록되어있는데
이를 서양에서는 오토마타(Automata) 일본에서는 가라쿠리(からくり)라는 명칭으로 부른다.
재주넘기를 하는 인형, 차를 나르는 인형, 선풍기를 돌리는 인형 등이 소개되어 있으며
걸작으론 활을 쏘는 인형과 문자를 쓰는 인형이 꼽히고 있다.
매우 자세한 설명으로 일반 일본인들이 이 책을 보고 따라 만들어서 유튜브에 올리기도 한다.
https://en.wikipedia.org/wiki/Karakuri_puppet <- 가라쿠리 위키
아래는 일부 가라쿠리 소개 영상이다.
에도시대 가라쿠리 중 걸작으로 꼽히는 붓을 쓰는 가라쿠리
참고로 한국에는 현존하는 역사적 자동기계인형이 단 한 점도 없으며 설계도 역시 단 한 점도 전해져 오고 있지 않다.
단지 기록상 만불산(신라)과 자격루(조선)가 글로써 적혀있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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