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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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적으로 생각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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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oonsun..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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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1543년이 일본에게 있어서 신의 한수인것 같다.
불본위이지만 중국왕조의 문물이나 사상을 조센이라는 덜떨어진 중화속국을 통해 얻을수밖에 없었던 예전의 무역구조에서 1543년 포르투칼의 타네가시마 내항은 지금까지의 짱깨가 주도했고 속국 조센이 똥꼬빨던 역겨운 중화질서를 무너뜨리는 계기가 되었다고 생각함

위키에서 남만무역 파트를 봤는데 스페인,포르투칼이 일본에 미친 영향이 대단하더군
철포부터 일신교(기독교), 근대 인쇄술, 남만의학(똥먹는 걸로 병을 치료한다는 조센 한방은 의학도 아님),천문학, 서양범선 제조술,항해술 등등
뿐만 아니라 더 놀라운것은 당시 서양학문이나 기술을 가르치는 대학시설이 있었다고함
콜레지오나 세미나리오같은 시설은 선교사 양성시설의 측면도 있었지만 라틴어,오르간,비올라같은 악기연주는  물론 당시 서양각국의 정세및 지리,서양철학등 여러가지 학문을 배울수있는 대학과 같은 시설이었다고 함
그밖에도 고아원같은 복지시설,남만동,유화,카스테라,별사탕,조끼등 일본 민간에도 많은 영향을 끼쳤다고 함

비록 1543년에 시작된 남만무역이 시마바라의난등 카톨릭 탄압으로 인해 1639년에 막을 내렸다만 이100 년에 가까운 사회변화가 일본이 짱깨의 더러운 중화사상을 무너뜨리는 시발점이 되었다고 생각함. 또 이때를 기점으로 데지마에서 네덜란드와 정기적으로 교역하면서 에도 막부 일본이 청에 버금강국이동양의 강국이 되었다고 생각함

특히 철포기술 전수받아 지들이 세계 중심이라고 지껄이던 명과 꼴에 소중화라고 꼴값떨던 조센을 참교육해주었던 분로쿠,케이초의 역을 생각하면 남만무역 파트는 정말 나에게 있어서 희열을 가져다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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