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마지막이라는 생각으로 서울가서 일본인들을 관찰했는데
작성자 정보
-
킴취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246 조회
- 2 댓글
본문
짤은 오늘 을지로입구 쪽에서 찍은 데모 사진...
네이버 뉴스 검색하니..민주노총 데모라더군.....몇몇 일본인들과 백인들도 찍고 있던 www
동대문 DDP -> 평화시장 -> 광장시장 -> 명동 이렇게 돌고 왔음.
(한국 관광가이드북에 광장시장이 실려있는지 외국인들이 많이 낚여서 .. 순대나 떡볶이 .. 볶음파마머리 아줌마들이 파는거 먹고 있더군..사람 바글바글)
이제 더이상 당분간 서울 안갈거임. 요새 일주일간 벌써 세번 감.
정말 마지막이라는 생각으로 일본인들을 유심히 관찰했는데
소수나마 일본인 남자들 위주로 관찰하면서 느낀건데 (대략 15~20명 정도)
이들은 매우 명확하게.. 정말 아주 명확하게 한국남자와 엄청 큰 차이점이 있었음.
일본 남자들은 확실히 얼굴이 조밀하고 음영이 있으며 거칠고 개성적이고 야생적이고 밍숭맹숭하지가 않음.
백인들과는 또다른 강함이 있음.
오늘 관찰하면서도..내가 그동안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더 큰 차이가 있다는 걸 마음 깊히 느꼈음.
이 얼굴이 요새 한국에서 먹히고.. 한국에서 훈남 ,미남 취급받는 얼굴임.
근데 일본 방송이나 일본인 많이 본 사람들은 알겠지만..
이 얼굴은 굉장히 심심한 얼굴임.
내가 장담하는데..일본인 얼굴에 익숙한 사람들은.. 절대 저 사람들을 미남 훈남 카테고리에 넣을 수가 없음.
얼굴의 진함이 같은 동아시아인이라고 보기에는 힘들정도로 너무 차이남.
진짜 나도 오늘 일본 남자들 세심히 보면서.. 그동안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큰 차이가 있다는 걸 발견하고
컬쳐 쇼크 느꼈음. 그들은 심지어 일반인들인데..
그냥 얼굴의 진하기가 너무 다르고..단순히 진함의 차이를 넘어서.. 어떤 강인함이 느껴졌다.
오늘로서.. 그동안 한국인외모와 일본인 외모에 대해 연구하던 나의 마음속에..
글 재주가 없어서 잘은 표현 못하겠지만.. 저절로 다 정리가 됐고
더이상 왠만하면 .. 새 글을 써가면서 언급하는 일은 없을 꺼 같다.
그동안 막연히 생각하고 있던 것이..마음 속에서 완벽히 정리된 듯 싶다.
ㅁㄴㅇ님의 댓글
킴취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