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펠로우쉽 관계로 알게된 오키나와 출신 친구랑 어쩌다 보니 조심스럽게 역사 이야기를 했었는데, 류쿠왕국이었던 오키나와의 역사와 강제로 일본에 편입된 오키나와인의 대부분이 일본 본토를 싫어하고 일본인이라고도 생각하지않는다는 이야기를 해주더군요. (사실 첨에 제가 일본인으로 착각?했더니 부정적인 기색을 보이며 이야기를 시작하게 되었네요)
과거 조선시대부터 현재 한국에게도 우호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 하던데, 왜 그런것일까요?

친구의 설명을 듣다보니 결국 우리가 독립에 실패했을 경우 우리또한 또다른 류큐왕국이 되었겠구나 같은 피해자로서의 동질감이 느껴진다는 생각을 어렴풋이 했었거든요. 정말 묻고싶었지만 실례일수 있어서 못 물었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 잘 아시는 사람이 있을까해서 글을 적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