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고등학교 하교 시간에 외출을 꽤 많이해서..고딩들 자주 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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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킴취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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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전에 지하철역으로 가는데..대략 18명 정도는 되보이는 남자 고딩들이 모여있더군
사실 예전만 해도..비록 내가 더 나이 많더라도...딱 봐도 논다 하는 남자 고딩놈들 모여있으면..
뭔가 떠벌이도 좀 있고.. 왠지 좀 무섭기도 하고...옆에 지나갈때..좀 두근거리고 그런게 있었음.
근데..저번에 지나가는데.. 무슨 버섯 머리 한 놈들이 (애네도 딱 보기에 소위 학교에서 좀 잘 나간다 하는 애들) 많이 모여있는데..
전혀 포스나 위압감 같은거 하나도 없고...삐쩍 마른 애들이 버섯머리하고 모여있는데..예전과 참 많이 달라졌더군.
그리고 잠깐 스쳐지나가는 사이에도 몇마디를 흘겨 들었는데
카톡에서 할법한 말투를 현실에서 하더라. 진짜 잠깐 스쳐지나가는 사이에 몇마디 들었을 뿐인데도
이게..뭐랄까..인간의 대화라고 보기에는 힘든..겉껍데기같은 초줄임말 화법을 하더군..
그리고 여고딩들..룸망주 화는 더 심해진 듯. 딱히 노는 애 같지도 않고..나름 착실해 보이는 애들도 요새는
치마 줄여입고 .. 기본화장은 다 하는 듯 하더라.
애네들이 사회에 나올때가 정말 어떤 의미로 기대된다.
얼마전까지 지금 세대가 최악..더 떨어질때도 없다라고 생각했는데..
뭐랄까 조선인은 나쁜 의미로 계속 내 예상을 보기 좋게 박살내버린다.
저 세대들이 나중에 결혼해서 나은 자식들은 더 열화될꺼 아니야.
도대체 조선인의 그 끝은 무엇일까?
10세대 후의 조선인은 어떠한 사고..어떠한 말투..어떠한 생김새를 하고 있을지..진심으로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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