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김치남 사이에서..세대간 갭이랄지..세대간 갈등이 굉장히 웃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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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킴취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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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한국 사회 구조가 뭔가 급격히 바뀌어서 세대간의 단절됨이 심해져서
뭔가 다른 세계의 사람들을 섞어놓은 느낌이랄까?
특히나 남자 사이에서 이게 심한데.. 이 두 세대는 공유하는 추억도 공유하는 정서도 없다.
투블럭 버섯머리 젊은 뿔테충이랑 대낮부터 편의점 파라솔에서 술 쳐마시는 일용근로자 등산충 사이에서
벌어지는 스펙타클한 기싸움과 시비 사건사고가 ..한국을 매우 다이나믹하게 만들고 있다.
투블럭 버섯머리 젊은 뿔테충들의 특징이 뭐냐면 ... 사람 접대하는게 뭔가 쭈삣쭈삣하고...
영 뭔가 일하는 움직임이 빠릿빠릿하지 못하고 시원찮고
뭐 좀 자세히 물어보면 금방 어버버하고
기분 나쁜 일 좀 당하면.. 표정 못 숨기고 띠꺼운게 얼굴에 잘 드러나는 특징을 가지고 있고
그거와는 반대로 편의점 파라솔충들은 그냥 뇌를 안거치고 말하고 행동하고
참을성이 없어서 좀 굼뜨다 싶으면 쉽게 화병내고 (담배 뭐 달라고 했는데 한번에 못 알아듣거나 찾는게 느리면 화냄)
하나를 말하면 상대방이 알아서 척척 열을 알기를 바라고
수틀려서 기분 상하면... 어디서 신나 구해가지고 와서 무표정으로 들이붓고 불지르기 일쑤인 새끼들인데
이 두 세력은 원래 만나면 안되는 운명이였어...
최대한 두 세력을 접촉안시키는게 최선인데..
하늘의 짖궂은 장난인지
뿔테충들은 주로 편의점 알바로 일하고...파라솔 충들은 담배와 술을 좋아하기 때문에 재네들로부터 담배도 많이사고 편의점 파라솔에
서 술도 잘 마신다.
뿔테충 vs 편의점 파라솔충간의 대립은 당분간 계속 이어질 것이며
마치 미국과 중국의 패권다툼마냥 금방 종식될 문제가 아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대한민국 어딘가에서 이 두 세력은 시비붙고 싸우고 있을것이다.
과연 누구의 승리로 끝날지 흥미진진하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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