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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보면 미국과 러시아가 둘이서 짜고 중공을 끝장내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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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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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러시아가 중공의 INF협정과 START 가입을 압박하는 것도 그렇고
중공이 미국산 대신 러시아산 돼지고기를 수입했다가 돼지열병이 창궐한 것도 그렇고
미국은 벌써 아태 지역에 F-35 배치하고 동맹국들에게도 이를 공급하고 있는데
중공은 러시아에서 엔진을 못 받아와서 J-20 실전배치가 계속 지지부진한 상태임
사실 러시아로서는 중공이 강대해지는 것을 바랄 리 없음
중공이 커지면 큰일나는 주변국들 중에는 러시아도 있으니까
워낙 막강한 미국을 상대하기 위하여 중공을 적당히 이용했을 뿐
지리적인 조건부터 러시아는 중공과 근본적으로 좋은 관계일 수 없음
중공이 육상 실크로드라는 이름으로 중앙아시아 진출을 노골화하자
러시아가 구소련 국가들과 유라시아 연합을 만들어 중공과 미묘한 경쟁을 이어가듯이
같은 공산권이던 시기에도 스탈린 집권기부터 중공을 잠재 적국으로 봤던 러시아가
미국에 이은 2등 자리라도 유지하기 위해서는 중공이 붕괴되어야 함
1970~1980년대에는 미국과 중공이 둘이서 짜고 소련을 끝장내려고 했고
현재는 미국과 러시아가 둘이서 짜고 중공을 끝장내고 있음
더욱이 러시아가 1962년 인도-중공 전쟁에서 인도 편을 들었으며
중공에는 판매하지 않는 원잠, 항모 등을 인도에 판매하듯이
미국, 일본과 인도뿐만 아니라 러시아와 인도도 중공 견제를 위하여 협력하고 있음
결국 중공은 미국을 상대하기에 앞서 러시아, 인도, 일본을 상대해야 함
주변국들이 한꺼번에 덤벼든다 한들 흠집도 나지 않는 미국과 달리
3마리의 호랑이에 둘러싸인 중공이 패권을 잡는다는 주장은 정신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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