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일본의 회전을 보다가 탄금대 회전을 보면 애새끼 전투보는것같음
작성자 정보
- ㅇㅇ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1,319 조회
본문
중앙을 돌파한다음 포위하거나 아니면 측면을 먼저 공략하는 등의 전체적인 계획을 구상한다음
중앙을 돌파한다음 포위하거나 아니면 측면을 먼저 공략하는 등의 전체적인 계획을 구상한다음
중장보병, 경보병, 기병 등의 각 병력들을 각각의 위치로 배치시키고 싸우는데
막상 전쟁 도중 다른 부분이 예상외로 밀리게되거나 몇몇 부분의 전진 시간이 오래걸려 처음 디자인한 구상이 잘 안될것같다 싶으면 또 그때에 따라 기민하게 대처하고 대응하는게 일반적인 회전이었음
또 싸움이 벌어졌을때 상대의 진법을 보고 어떤 전략인지 유추해낸다음 중앙의 병사들이 약간 지는척 뒤로 빠지다가 V자로 진형을 바꾼다던지 아니면 날개랑 합류한다던지 하는식으로 유연하게 대처하기도 했음
자마 전투에서는 로마 장군이 기마병이 부족한 한니발이 개전 시작하자마자 먼저 코끼리들을 돌격시켜 진형을 깨뜨릴 전략을 쓸것을 미리 예측하고 소대간격을 넓게 배치시켜놓기도 했음
말하자면 회전은 방식이 거의 정해진 공성전이랑 다르게 지능싸움이라는것임
그런데 탄금대 전투의 회전을 보면 진짜 애새끼 전투 수준만도 못함
그냥 다같이 어택땅 시켰어도 그것보다는 나았을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