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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한국인이다.tx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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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킴취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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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나라에서 g7+ 2월 1일에 업자에게 구매해서 2월 2일에 받았습니다.

받아보니 아주 상태가 좋아서 맘에 들었죠.

그런데 문제가 시작되었습니다.

KT 알뜰폰을 사용 중인데 유심인식이 안되는 거였어요.

하필이면 토요일이라 고객센터도 운영을 안하고 있었죠.

따로 전산 입력해줘야 하나보다 하고 긍정적으로 생각해보다가 이런 저런 조회를 해보니까

25% 선택약정 가능하다고 써있었는데 불가능하다고 자급제 사이트에서 뜨더군요.

?? 뭐지 싶었더니 선택약정 사용중인 유심을 끼면 가능하다는 소릴 하더군요. 어허??

25% 선택약정이 가능하다->정상해지된 공기계 이렇게 생각하고 있었기 때문에 당황스럽더군요. 말장난에 당한건가 싶기도 하고

물어보니 당연히 유심기변으로 써야한다는 소릴 하기 시작합니다.

뭔가 잘못되가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그럼 확정기변이 불가능한 거고 명의자가 분실신고하면 책임질 거냐 하고 문자로 물어보니 책임지겠답니다.

일단 넘어갔습니다. 설 연휴 내내 기기인증이 실패하더군요. KT쪽 가족 유심들은 다 실패하고 오로지 아버지 SKT유심만 인식이 되었습니다.

3사에 알뜰폰도 다된다더니?

설연휴가 끝나자마자 고객센터에 전화를 해보니 이미 어떤 번호로 등록이 되어있는데 그 번호가 일시정지중이랍니다.

뭐 풀어주거나 할 수 있는게 아니라고 판매자에게 문의하라고 하더군요.

판매자한테 물어보니 풀어줄께요 하더군요. 그래서 하루종일 기다렸는데 전혀 변화도 없고 어떤 연락도 없었습니다.

또 연락해서 물어보니 어느 번호를 알려주더니 자기도 이 번호로 연락을 기다리고 있다면서 그 사람에게 넘기려고 하더군요.

그 번호가 진짜 원주인인가? 싶어서 문자를 해보니 기기 일련번호 묻길래 아 드디어 뭔가 해주나 보나 싶었는데 또 한참 지나서 제가 또 물어보니 자기 전산엔 문제 없는데 다시한번 확인해보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확인했고 안된다 그리고 이러이러한 번호에 묶여있다고 고객센터에서 안내를 받았다 하니 잠시만요 하더니 또 한참 잠수를 탑니다.

기다리다가 지쳐서 전화를 해보니 중고폰 매입 링톤이 나오면서 전화를 받는데 동네 구멍가게 할아버지도 그렇게 성의없이 전화를 받지는 않을 듯 한데 왜 전화했냐는 투로 묻길래 이거 구매했는데 일시정지라 못쓰고 있다 어떻게 하냐 하니 뭐 자기 전산에는 아무 문제가 없다면서 내일까지 마무리 해줄께요 하면서 오히려 짜증을 내더군요. 아니.. 이런.. 제 경험상 뭔가 잘못 걸렸구먼 하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일단 평화나라에서 구매한 사람 번호로 내일까지 안되면 환불 받겠다 문자하니 아까 알려준 번호로 환불 진행하라더군요.

뭐지? 싶었는데 그 번호가 자기네 매장 사장 번호랍니다. 아니 같은 매장에서 바로 옆에서 일하고 있으면서 무슨 전화연락을 기다린다는 둥 한참 사람 기다리게 만들더니 장난치는 것도 아니고 그리고 번호 달랑 하나가지고 뭘 믿고 물건 보내냐고 난 내가 계좌 입금한 사람에게 환불 진행하겠다 문자보내니 답장이 안옵니다. 그래도 구글링해보니 정말 해당 매장 사장 번호긴 하더군요.

일단 또 꾹 참고 오늘 11시에 전화를 해서 다시한번 오늘 좀 쓸 수 있게 해달라 하려고 전화를 했더니 자기가 오늘까지 해준다고 하지 않았냐 아침 11시부터 왜 전화했냐는 투로 말을 하더군요. 그 때 터질 뻔 했는데 진짜 숨 한번 깊게 쉬고 더 참았습니다.

그리고 오후 5시 까지 기다렸는데 뭐 당연히 안되죠^^ 그래서 전화했더니 어떻게 사람이 그럴 수 있는지 여전히 당당하기 그지 없습니다.

정말 못배운 사람처럼 일처리하고 말하더군요.

뭐 자기 전산엔 아무 문제 없다는 소리 반복하고 그 번호 주인을 찾을 수가 없다는 둥 엉뚱한 소릴 하면서 오히려 왜 자꾸 성가시게 하냐는 식으로 말을 하더군요. 그래서 저도 드디어 터져서 뭐하자는 거냐고 우리 집안에 있는 KT 유심 모두가 기기인증이 안된다하고 목소리 높여서 따지니까 갑자기 전화를 끊어버립니다.

전화를 다시 거니 뭐 진정이 되었느냐 하더니 갑자기 말 같잖은 소릴해서 전화를 끊었다는 헛소릴 시작하면서 저한테 하는 말에 점점 욕이 들어가더군요. X같이 말한다는 둥, 자기는 못배웠지만 돈은 많다는 둥,둥 환불 이야기 이후로는 X만한 새끼네 뭐네

하여튼 전 이런 물건이랑은 대화하는 것 자체가 좀 시간낭비처럼 느껴졌기 때문에 됐고 물건 매장으로 입금한 계좌주명으로 보낼테니 환불해달랬더니 말투가 맘에 안들다면서 환불도 바로 해주기 어렵겠는데요? 같은 헛소릴 하더군요. 허.. 뭐 또 갑자기 말이 변해서 받고 1시간내로 입금해준다고 하고..

일단 물건은 착불로 보냈는데 내일 어떻게 진행될지 아주 궁금해지네요.

살면서 드물게 이렇게 양심이나 죄책감도 없고 일말의 공감심도 없는 사람이랑 엮이게 되곤 하는데 하.. 정말 설날부터 재수가 없네요.






이번에 맛폰 번이하려고..뽐거지에서 눈팅하다가..존나 웃었네 w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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