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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이랑 아베는 그낭 집권시작부터가 난이도가 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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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ㅇㅇ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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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그전에도 조센 경제는 줄곧 우상향이었고 애초에 조센은 그전부터 정부의 고환율 주작이 일상이었던 나라인데다가 해외에서 신경을 안쓰던 상황이라
강만수가 대놓고 원화 가치 절하하며 환율 주작해도 해외에서 아무도 뭐라 하는 나라가 없음
서브프라임때 조센이 +성장한 이유는 원화가치 절하에 따른 수출빨이라는건 3살짜리 어린애도 아는 사실
그리고 이명박이 서브프라임 1-2년때 다른나라에 비해 선방한건 사실이나
그 이후 임기 3년은 다른 정권에 비해 크게 높은 성장률을 보인것도 아님
이명박 임기 말년인 2012년엔 당시 기준으로 서브프라임을 제외하면 IMF 이후 가장 낮은 성장률을 찍은적도 있음
아베
- 동일본대지진 이후 일본경제는 말그대로 박살이 난 상황이었고
엔화는 2차대전 이후 역대 최고치인 75엔까지 올라간 상황임
해외 언론이나 경제지들은
다시는 엔화가 100엔 뚫는 일은 없을것이라고 대대적으로 보도함
거기다 환율 주작을 하던 말던 아무도 뭐라 안하는 한국이랑 달리
엔화는 엔화 가치를 끌어올리려는 해외 투기 세력의 저항이 너무나 심한데다가
환율을 건들려면 필연 미국.유럽에서 반발할게 뻔해서
1차적으로 외교적으로 이 문제부터 봉합하고 나서야
환율을 건들 수 있음
외교적인 저항도 너무 심한데다가 해외 투기세력의 행위 때문에
비정상적으로 올라간 엔화 가치를 다시 끌어내리는건
여간 힘든 일이 아니고 정치적으로 엄청난 모험이자 도박임.
그래서 일본 민주당 시절에는 걍 수수방관으로 일관했던거임
실제로 아베노믹스 시행 첫해인 2013년에도
미국이랑 유럽에서 크게 반발했으나 협상으로 이 문제를 봉합했고
트럼프가 대통령 당선되고나서도
미국에서 아베노믹스를 단단히 손볼것이다. 이제 아베노믹스는 끝났다. 엔화가치의 급등이 예상된다
라는 말이 여기저기에서 나왔고
트럼프 임기 초반에는 엔화가 90엔대로 급등하는 양상으로 출렁거렸지만
결국에는 이 문제를 봉합했고 엔화를 다시 100엔 위로 끌어올릴 수 있었다.
비록 2번의 소비세 인상으로 스스로의 업적에 손상을 주긴 했지만
70엔까지 치솟은 엔화 가치를 100엔 밑으로 끌어낸거 자체가 걍 역대급임.
그리고 이 아베노믹스 때문에
90년 이후로 20년 넘게 계속되어왔고 경제 활황기라던 고이즈미때도 끊지 못했던 디플레이션도 탈출할 수 있었음
이명박이 서브프라임때 원화가치 절하로 선방한건
그냥 조센에서 할 수 있는 즈그 선에서 나름 잘한 행동이기는 함
근데 아베노믹스처럼 아예 경제 패러다임을 바꿀 정도의 업적이랑은 당연 비교가 불가능함
그리고 기본적으로 세계 경제 위기가 출렁거릴때 상황부터가 다른데
한국 경제는 세계에 경제 위기나 불확실성이 큰 이벤트가 터질때마다
원화가 가치가 큰폭으로 떨어지는 쪽으로 움직인다.
즉 경제 위기때마다 원화 가치가 스스로 떨어지니 수출 기업. 대기업들에게는 유리한 쪽으로 작용하고
이거는 수출빼면 경제 자체가 씹망인 조센에게는 당연히 대호재로 작용함.
반면에 엔화는 세계 경제 위기나 대형 사건이 터질때마다
엔화 가치가 급격하게 높아지는 쪽으로 요동침.
이거는 서브프라임. 동일본대지진. 브렉시트. 트럼프 당선. 코로나 발생 때
공통적으로 관찰된 요소들이니 다 알거라고 생각함
그러니까 세계 경제 혼란이 올때마다 조센은 가만히만 있어도 즈그들한테 유리한쪽으로 작동하고
이거때문에 IMF. 서브프라임도 빨리 탈출할 수 있었고 환율 상황이나 경제 구조 자체가 다른나라보다 지극히 유리한 판이 깔려있음.
반면에 일본은 세계 경제 혼란->엔화급등이라는 연쇄성때문에
이중적으로 타격을 받으니 세계 경제 불황때마다 가장 큰 피해를 입는 나라 중 하나임.
그러니까 민주당 시절처럼 정부에서 불개입으로 일관하면
피해는 불덩이처럼 커질것이고
아베노믹스같은 특별한 조치를 강구하지 않으면 불황에서 탈출조차 할 수 없는거임.
예전같은 일본의 경제 정책이나 펜더멘탈이었다면
코로나같은 초유의 사태가 터졌을때
엔화가 7-80엔 대로 갔어도 전혀 이상할게 없는데
이걸 방어한게 바로 아베노믹스이고
아베노믹스의 연속성은 아베가 퇴임한 현재에도 달라진게 없고 굳건함
즉 MB랑 아베는 처음부터 미션 난이도가 비교 불가라는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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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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