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일반 분류

일마갤에 오랜만에 좋은글 나왔는데 저번에 묻힌글

작성자 정보

  • 킴취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449 조회
  • 1 댓글

본문

조선이 815독립을 안했다면,,,



아래 글쓴이가 대다수 한국인들처럼 독립에 대한 정확한 이유에 대해 다소 혼동하는것 같은데
조선은 일본의 병합지(영토)였는데 일본이 패전함으로써 일본 본토로부터 분할되어 연합국인 소련과 미국이 분할점령을 한것임
나도 이유를 제대로 알기 전까지는 대체 왜 분단된건지 도무지 파악할수가 없었는데, 그건 당연한거였음
학교에서 제대로 안가르쳐주기 때문. 한국이 일본의 일부였기 때문에 추축국으로서 패배한 것이 아니라
조선이 연합국의 일원으로서 일본과 맞서싸웠다는 말도 안되는 설정에 역사적 사실을 억지로 끼워맞춰야 했기 때문에 연결고리를 아예 제거하고 역사를 가르쳐온거거든

독립을 안했다면에 대한 내가 쓰는 시나리오는 이럼
일단 독립을 안당하기 위한 기본 전제조건은 일본의 승전이라고 봄. 여기서부터 매우 가능성이 낮지만 가상 시나리오니까 전제로 하겠음
이미 2대전 이전부터 지구 곳곳에서 탈식민지화는 가속되는 중이었고, 사실상 제국주의가 지속가능한 전략이 아니라는 것이 어느정도 판명나고 있던 상황이었음
일본만 해도 병합지에 대한 투자 때문에 내지가 계속해서 피해를 보던 상황이었지
일본이 만약 승전국이 되었다고 하더라도 마치 일러전쟁에서 이겼을때처럼 패전국인 연합국 상대로 대단한 우위를 점하지는 못했을거임
아무리 이겼다는 전제를 깔더라도 추축국과 연합국의 체급차이가 있는만큼 저울추를 확실하게 가지고 오진 못했을거니까 말임
조선이 분할점령 당하지는 않았다손 치더라도
중국과 러시아가 지정학적으로 중요한 한반도를 가만둘리가 없었을거임
더군다나 조선인처럼 친공산주의적인 성향을 타고난 레밍들을 상대로 공산주의+민족지상주의로 선동을 부추기면
일본으로부터의 독립 여론을 이끌어낼 수 있었겠지. 그렇게 되면 일본내의 공산주의자들과 조선반도의 공산주의자들이 연대해서
60년대 일본에서 일어났던 전공투 중핵파 혁명투쟁 이상의 거센 투쟁이 일어났을 가능성이 크다고 본다
그렇게 되면 일본은 상당한 혼란을 맞이했을것임
거기에 위에 언급한 식민통치에 대한 피로도가 맞물려서 일본 내지에서도 식민통치 포기에 대한 여론이 급물살을 탔을거라고봄

지금 막연히 생각하는것처럼 일본인의 일원으로서 행복한 일상을 살고 있었을거라고 생각하는건 다소 순진한 망상이 아닐까 하는 개인적인 생각임
애초에 조선인이 일본의 번영에 보탬이 됐을리가 없었을거고 말이지

관련자료

댓글 1

킴취님의 댓글

  • 킴취
  • 작성일
ㄹㅇ,,,이 시나리오 백퍼일듯....
Total 18,783 / 349 Page
번호
제목
이름
New Comment
  • 댓글이 없습니다.
Member Ra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