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애들이 한국컨텐츠를 소비하는게 왜 

"와 한국이 일본을 드디어 따라잡았다. 문화로 이겼다"라는 결론이 나오는걸까.

예를 들어 한국에서 중국드라마 

무슨 의천도룡기 이런게 흥한다고 치자.

그냥 그 자체로 중국 드라마가 재밌어서 보는 것 뿐이지

왜 "와 중국드라마가 한국 드라마 제치고 문화 압살해버렸다!" 라는 결론이 나오냐 이거야.

그냥 컨텐츠 하나 본 거 가지고 말이야.

또한 한국 시장에서 인정을 받아서 그게 훌륭하다고 하는게 아니라

서양, 일본등에 인정을 받아야지만 뭔가 이뤄냈다고 생각하는 것이

결국 그 외국 시장이 대단하다고 하는 꼴 밖에 더 되는가.

일본에서 인정 받았다. 고로 한국이 최고다. 라고 할게 아니라

일본에서 인정받았으니 역시 일본 시장같이 대단한곳에 발을 들여놔서 행복하다. 라고 말을 해야되는 거지.

그냥 객관적인 지표가 일본 시장이 압도하는 걸

왜 거기잠깐 발을 들인거 가지고

일본을 따라잡았느냐 왜 이런 결론을 내는거야?  

시발 집단적으로 뭔가 광기가 일어난 것 같다.

이거 사회적으로 문제다 문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