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금붕어 사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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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라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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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편하게 키울 수 있는 애완 동물로서 지금도 인기가 높은 금붕어지만
그 조상들은 지금부터1600년 정도 아주 옛날에 중국에서 발견된 돌연변이의 붉은 붕어였다.
품종 개량을 거듭함에 거듭 지금처럼 다양한 금붕어가 된 것이다.
그런 금붕어가 일본에 찾아온 시기에 대하여 이설이 많지만, 무로마치 시대라는 것이 유력하다.
금붕어가 서민까지 사랑 받는 애완 동물이 되는 것은에도 시대도 중기 이후로
이전엔 일부 부자만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한 동물였다.
에도 시대중기 이후, 양식 기술 발전으로 금붕어는 대량 양산이 가능하게 되었으며
마을에는 금붕어를 판매하는 상점이 들어서기 시작했다.
1820년에 만들어진 유리제 금붕어 어항
금붕어의 대량양산으로 가격이 싸지던 시기
때마침 한권의 사육서까지 등장한다
그야말로 인기 폭발
1748년에 간행 된 금붕어 사육서 『金魚養玩草(きんぎょそだてぐさ)』
그 내용은 현대의 금붕어 가이드 북 못지 않게
좋은 금붕어 나쁜 금붕어의 분별 법,
남성과 여성의 구별,
새끼 낳게 방법,
먹이의 만드는 방법, 질병과 치료법 등.
알기 쉽게 설명되어 있으며 당시의 베스트 셀러였다.
현대에서는 금붕어를 기르게 되면 유리 또는 아크릴, 플라스틱 수조가 일반적이지만,
에도 시대 에는 나무나 도자기 또는 나전 칠기제가 일반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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