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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3.11 대지진 10주기 노래를 듣고 감동받았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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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ㅇㅇ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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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 각자의 방식대로 다들 상처를 치유하고 있다고 느꼈고


그런 방식에서 일본의 정서적으로 끈끈하게 이어져있다고 생각이 들었는데



한국에는 왜 그런게 없을까


세월호라는 엄청난 상처가 있음에도


노래하나 만들어지지 않은 것에 의문심이 들었다



그런데 어느날 TV를 보니 김영옥 할매가 


<천개의 바람이 되어>라는 곡을 불렀는데


원곡자가 임형주라고 했다.


세월호 피해자 추모곡이라고 했다.



아 나는 그래도 저런 노래가 있었구나


참 좋은 노래구나.. 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알고보니 그 노래는 일본원곡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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