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외의 빨간 음식들인데
일본의 중화요리는 베이징요리에서 영향을 많이 받은 한국과는 달리
매운 맛을 내는 쓰촨요리에서 영향을 많이 받았다고 함.
(사실 쓰촨요리가 한국 입맛에 맞고. 부드러운 맛에 해산물 많이 사용하는 상하이요리가 일본에 어울린다고 생각하는데;;)
일본인이 중화요리 하면 떠올리는 교자만두,마파두부와 고추잡채인데
이를테면 한국에서 짜장면,탕수육의 위상을 일본에서 차지하고 있는 음식들이라고 보면 되겠음.
특히 마파두부는 일본의 카레라이스처럼 양대 레토르트 식품으로
일본인들이 즐겨먹음.(그래도 카레가 최고긴 함. 일본인들 카레를
일주일에 한번쯤은 먹는다고 함. 카레 대학도 있고 카레우동,돈까스카레,카레빵... )
일본인들은 오랫동안 불교문화와 함께 육식금지령으로
부족한 단백질들을 보충하기 위해 생선과 함께 두부도 자주 섭취하였는데 그런면에서 일본인들의 입맛을 딱 충족시키는 음식이라고 할수 있겠음(일본인들은 또한 한국의 순두부찌개를 매우 만족스럽게 먹음).
내일 점심에 마파두부 드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