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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현대사를 보면 뭔가 묘한 느낌이 드는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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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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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우리한테는 그게 외국에서 일어난 외국의 역사적사건이지만
당시 한반도살았던 사람들한테는 자국에서 일어난 정치적사건이였을거아냐
특히 쇼와초기 정치적 격동기때
226사건을 보고 군인을 꿈꾸던 광주의 중학생이 청년장교들의 용기에 감탄한다던지
노몬한사건때 러시아놈들을 다시한번 무찌르자고 부산의 청년이 분노한다던가...
일미개전분위기가 조성되기 시작할때 서울의 양복입은 인텔리중년들이 고급술집에서 미국이랑 정말 전쟁을 하게될지 토론을 나눈다던가
사실 멀리갈거없이 내가 당장 살고있는동네땅에서도 저당시 저런 그림이 있었을거라는게 기분 이상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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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ㄴㅇㄹ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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