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일본 여고생이랑 한국 여고생은 뭔가 어감이 다름...

ㅇㅇ 작성
작성일 2021.04.09 17:12

207 조회
2 댓글

일본 여고생은 젊고, 싱그럽고, (주로 성적이긴 하지만) 매력적이고, 에너지 넘치고, 가치있는 이미지로 느껴짐

뭔가 덜 형성되있고 모자란 부분들도 있지만 그래도 웃는 얼굴들을 보면 기분 좋아짐

물론 미디어에 의해 대상의 이미지가 형성된것도 있겠지만 그것도 어느정도 사실 기반이 되어야 가능하다고 봄

한국 여고생은 회색 잿빛의 이미지부터 떠오름 (이는 한국 남고생도 마찬가지)

자아가 막 형성될 사춘기 시기다보니 까칠하고, 까다롭고, 날서있고, 드세고

자신들의 흐릿한 인식과 사회적 배려 등에 의해 책임이 덜 주어진다는걸 본능적으로 계산하고는 함부로 무례하게 구는, 다루기 어려운 존재들이라는 생각부터 듬

그리고 특유의 칙칙하고 재미없고 감옥에 갇혀있는듯한 이미지이거나(본인들은 야자, 수험 때문이라고 생각하는데 아니라고 봄) 아니면 의식주의적으로 아주 공허한 방식으로 껍데기만 내세우면서 (마치 브이로그 찍는것같이) 자신을 정의하고 확인받거나, 착취적인 상호작용을 일으켜서 자신의 가치를 일회적으로 끊임없이 확인받으려는 그런 이미지만 떠오름

아무래도 청소년이다보니 일방적인 딜교 구도가 있는데다 워낙 성질 까탈스럽고 지랄맞아서 함부로 건드리면 피곤해지는 그런 느낌임

20대 여자들도 (이는 남자들도 해당되지만) 마찬가지로 대가리 조금 커져서... 조건들맞 갖춰진다면 더러운 성질을 스스로 죽이고 최소한의 코스프레는 할줄 알지만 딱 거기까지인 느낌임

뭔가 일본인들처럼 호감을 마음 내놓고 대상에게 내어주는 그런게 불가능함

이것저것 무의식적으로 고려하거나 방비 신경쓰지 않고.. 정말로 마음 풀고 호감을 가젔다가는 반드시 손해당함

한국에서 아주 그럴듯하게 보이는것은 정말로 좋아서 그런게 아니라 그냥 여태까지 들키지 않았기에 그랬을 가능성이 높음

한국인들중 알고보면 실망감을 주지 않았던 인간은 여태껏 존재하질 않았음

한국 여고생들은 뭔가 드세고 독기를 내뿜기 때문에 깊고 입체적으로 관계를 가지면 반드시 손해당하는 무언가가 있을거같은 그런 이미지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