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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여행 호프집 잡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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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라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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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불매 운동, 화이트 리스트 배제 전에 사촌 동생들이랑 호프집에서 여행 관련 대화하는데
본인이 일본 여행 가보는 건 어떠냐고 제의하니 하는 말들이
"요즘 일본을 누가 가 ~ ㅋㅋ"
"하도 사람들 많이 가서 해외 여행으로도 안쳐줘"
"이미 2번이나 갔다왔어"
이러더라.
와.. 이제 일본은 외국이 아니라 인식이 제주도처럼 되버렸구나 싶었다.
나 초등학생땐 바로 옆에 붙어있지만 정말 머나먼 국가처럼.. 아니 해외여행자체가 돈 많아야 갈수있다고 여겼었는데
지금은 고등학생들도 용돈 모아 갔다오고.. 대학생들 맘먹으면 한달 바짝 알바뛰어서 갔다오고
그날 취기 올라서 집 온뒤 중학생 마냥
일제가 지속되었다면 지금보다 일본 여행가기 쉬웠겠지 ?
해저터널 개통되서 버스, 차 타고 다녔겠지 ?
만주국 존재했다면 기차타고 갈수있었을라나
이런 공상 하면서 잠들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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킴취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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