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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인구 문제의 악순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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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ㅇㅇ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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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감소로 인한 노동력 감소 -> 노동력 감소를 막기 위해 여성 취업 증가 등 여성 노동력 투입 -> 여성들의 사회 진출이 늘면서 혼인 건수도 줄어들고, 만혼 현상도 증가 -> 출산율 감소 -> 노동력 감소
일본이 수십 년간 출산율 증가를 위해 복지 쪽에 돈을 쏟아부어가며 노력하는데도(연간 55조원 가량을) 출산율이 별다른 반등을 못하는 이유는 근본적으로 여자들 사회 진출이 늘어서라고 본다.
그렇다고 여자들 사회 진출 못하면 또 노동력 문제 때문에 이주노동자를 늘리던 해야하는데 이건 이거대로 국내 반발이 심할 것이고.
개인적으로 2005년 이후 출산율이 느리게나마 증가 추세가 이어질 때 여성노동력보단 차라리 이민을 확 늘리는 쪽이 나았을까? 싶은 생각도 가끔 하지만, 이것도 이거대로 문제가 많이 발생했을테니까 딱히 일본 대책을 탓하고 싶진 않음.
예전엔 일본 내 결혼의식조사 등에서 결혼하겠다는 비율이 80% 정도로 꽤 높게 나오니까 여건만 갖춰진다면 출산율이 반등할 거라고 희망적인 생각도 꽤 했지만 몇 년째 출산율은 감소 중이라 이젠 별로 그런 생각도 안 들고
요즘엔 사회심리학자들 사이에서 "안정 추구 경향"이라고 대지진 후에 혼인 수가 일시적 증가한 것으로 코로나 후에 혼인 수 증가 및 출산율 증가를 예측해보기도 하는데 솔직히 별 기대는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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