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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좋아하는 것에 대한 잡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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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ㅇㅇ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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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05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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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일본이랑 일본 컨텐츠를 분리해서 받아들이는 사람들 보면 의아함
어떻게 그렇게 의연하게 잘 살 수 있을까 하면서
나는 내가 좋아하는 게 욕먹는 걸 정말 싫어함
내가 좋아하는 게 곧 독립적인 인간으로서의 나를 만드니까
내가 좋아하는 게 쓴소리를 들으면 나의 일부도 좀 상처받는 느낌임.
그런데 난 일본의 특정 부분만을 좋아하는 게 아니라 일본의 문화, 풍경, 관광, 가치관, 언어, 예술 등...
그렇다고 일본의 모든 게 좋은 건 아니야. 물론 이건 국뽕 없는 일본인도 그럴거니 상관없지만
거의 나라 자체를 하나의 컨텐츠처럼 좋아하기 때문에
일본을 강하게 매도하고 욕하는 분위기, 일본의 것을 향유하는 행위를 비난하는 분위기가 너무 부담스러워
지금은 그게 좀 식었을지 몰라도 적어도 작년~올해 초까지
정말 그 분위기가 어느 정도까지 달아오를 수 있는지 직접 그 끝을 목격한 느낌임
정말 다른 이유도 없고 단 하나 내가 일본 좋다는 걸 자유롭게 말하고
조금의 이상한 의심의 눈초리도 받기 싫기 때문에
나중에 꼭 일본에 가서 살고 싶다는 마음이 생겼음
설사 한국에 사는 것보다 큰 돈을 벌지 못하더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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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

ㅇㅇ님의 댓글

  • ㅇㅇ
  • 작성일
원래 대중이란게 그렇지...한국은 특히나 더 싑지만 ㅋ

ㅇㅇ님의 댓글

  • ㅇㅇ
  • 작성일
근데 일본에 혐한은 어케봄? 비율은 적지만 숫적으론 꽤 많다고 아는데

ㅇㅇ님의 댓글

  • ㅇㅇ
  • 작성일
일본에서 조용히 동화되어서 잘 살면 나한텐 피해주지 않겠지. 그리고 한국은 거의 국시가 반일이야 

ㅇㅇ님의 댓글

  • ㅇㅇ
  • 작성일
그래 이런 글이 좋아 무조건 센징센징 하는 글보다 이런글이 차분함이 느껴진달까 나도 일본여행 몇번 가보고선 일본이 좋아졌고 관심이 가져서 반일선동 그런거에 안넘어감 .. 일본이 좋은 이유는 체면치레라 하더라도 교양이 있고 천박하지 않음 그리고 선을 추구함

ㅇㅇ님의 댓글

  • ㅇㅇ
  • 작성일
나도 바로 그 일본 특유의 천박스러움에 대한 경계 그리고 전반적으로 교양있는 민도가 너무 좋음. 그래서 말하거나 글을 쓸때도 욕을 어떻게 써서 상대 기분을 나쁘게 할까? 보다 어떤 논리로 어떤 문장을 완성해서 내 생각을 차분히 전달할까? 에 초점을 두고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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