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시대가 스코틀랜드에 가까움
작성자 정보
- ㅇㅇ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153 조회
본문
한국이 막연한 감성으로 아일랜드에 동질감을 투영하는데, 객관적으로 일제시대 조선이 스코틀랜드에 가까움
스코틀랜드가 잉글랜드의 식민지라는 말을 들으면 독립을 주장하는 스코틀랜드인도 실소를 금하지 못할 것임
1851년 수정궁에서 만국박람회(엑스포)를 열며 최전성기를 달리던 잉글랜드가
같은 시기 아일랜드의 기근을 남의 일보다 냉혹하게 방조하여 참상을 일으켰음
그 덕분에 아일랜드계 대통령을 배출할 정도로 많은 아일랜드인이 미국으로 떠났고
아일랜드 본국의 인구가 급감하여 현재까지도 대기근 이전의 인구를 회복하지 못함
사실 아일랜드의 대기근과 흡사한 시대는 일제시대가 아니라 조선 왕조 시기임
서양 선교사들의 기록에 따르면 당시 조선은 대기근을 겪은 아일랜드보다 밑임
또한 인구 그래프를 분석하면 작금의 한국이 대기근과 그 이후의 아일랜드와 묘하게 비슷함
기근이나 이에 준하는 재난이 닥친 상황을 능가하는 급감을 선보이는 한국이 놀라운 나라임
다른 나라였던 잉글랜드와 스코틀랜드의 통합이 왕실의 결합을 통해 이루어졌듯이
조선 왕조가 자신들의 사유물인 조선을 일본과 합방하며 왕공족으로서 편입하였음
스코틀랜드는 피해자가 아니라 잉글랜드와 함께 이득을 누리다가 영국이 몰락하자 슬슬 간을 보는 지역임
사실 스코틀랜드가 연합왕국의 일원임에 만족하나 발언권을 높이려는 목적으로 가끔 독립 타령을 할 뿐임
조선인의 일본군 입대 경쟁률을 살펴보면 일제시대 조선이 스코틀랜드와 같은 스탠스를 취했다는 점을 부정할 수 없음
얼마 전까지 사법고시가 그랬듯이, 대영제국 시절 스코틀랜드와 일제시대 조선에서 입대가 신분 상승의 주요 통로였음
일제시대 조선이 발전했어도 본토에 종속되는 형태였다는 반론이 종종 제기되는데, 이는 일제시대를 비난할 근거가 되지 못함
영국이 명백히 잉글랜드 중심이고 스코틀랜드가 위스키와 북해 유전 말고는 변변한 산출이 없는 곳이지만 그럭저럭 살고 있음
또한 스코틀랜드에서 스코트어 같은 고유어가 거의 소멸되고 잉글랜드어인 영어가 사용되지만 스코틀랜드를 잉글랜드의 식민지로 규정하지 않음
일제시대 조선을 본국과 완전히 동화하기 위한 정책에 민족말살이라는 자극적 용어를 붙여 반일 정서를 고양하는 한국의 역사 교육이 비상식적임
관련자료
댓글 0개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