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에 갑자기 삘받아서 분당 번화가 잠깐 나들이 하고 느낀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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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20대 초반애들은..진짜 뭔가 굉장히 이질감이 느껴지더라.
뭐랄까..한국인..사람..인간...이라는 카테고리를 떠나서.. 종속과목강문계"센" 을 하나 추가해야 하는거 아닌가 싶을 정도로
뭔가 별개의 생명체라는 느낌이 너무 강하게 들었음.
분당 서현 (최고 번화가) 이란 곳 다녀왔는데
와 씨발..앞을 봐도 옆을 봐도 뒤를 봐도..어디를 봐도 좆같은 투블럭 씹센징 더벅 대가리만 존나 보여서 정신적으로 굉장히 괴로웠고
여자애들은 나 20대 때보다 공주병이 훨씬 심해진 듯?
뭔가...내가 최고야~ 내가 이 세상의 주인공이야~ 내가 제일 잘 놀아~ 내가 제일 잘나가~
이런 오오라들이 다들 너무 심해서...저런 애들 비위맞추고 결혼생활 하려면..남편 존나 애먹겠다..라는 생각만 강하게 들더라.
눈 존나게 높아서..앞으로 한국 혼인률은 더더욱 떨어지겠군..이라는 생각도 크게 들었음.
다들 씨발 연예인이고..다들 존나 도도함.
니까짓꺼한테 내가 시집갈꺼 같아? 라는 오오라가 존나 강함.
간간히 20대 초반 커플들도 보이는데... 남자새끼들 진짜 여자 한번 어떻게 해보고 싶어서..
노예짓하고..어떻게든 한번 웃겨볼려고 깝치는게 다 보이더라. 깝친다기 보다는 쩔쩔매는 게 보임.
조금이라도 여친 기분 상하지 않게 하기 위해서ㅋㅋㅋㅋㅋ
내가 진짜 장담하는데...지금 20대 초반 애들.. 나중에 결혼적령기 되면..
지금 낮은 혼인률이 우스워 보일 정도로 결혼 안할꺼다.
진짜 다들... 내가 최고야~ 내가 누군데 그런 허드렛일 해야겠어?
손해보고 사는거 딱 질색이야!!! 이런 오오라가 다들 존나 심함.
물론 남자도 심하고
남자 새끼들은 뭐랄까... 비위 다 맞춰가며 노예짓 다했는데... 여자가 몸 안줬다고.. 갑자기 빡돌아서..얼굴 확 변하며..
안주머니에 숨겨놨던 모종삽으로 여자 대가리 후려칠 꺼 같은 놈들만 있고...
아무튼 신신애의 "세상은 요지경" 이라는 노래를..나도 모르게 읇조리게 되더라.
ps. 남들 해보는 것은 나도 한번 해봐야 직성이 풀리는 성격이라..진골 센징답게..쉑쉑버거 들려서 햄버거 겟-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