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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연령이라는게 지식의 증가랑은 관련 없는거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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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ㅇㅇ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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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행동에 대해 책임을 지는 사람이 자기 주도적으로 살면서 자신의 선택들과 행동들을 쌓아가면 그에 따라 정신연령이 점점 성숙해가는것이라고 생각함

매 순간, 매 상황마다, 매 결정마다, 어떤것을 승인할때마다, 미시적이든 거시적이든 자신의 행동들에 책임의식이 있으면 최소한의 긴장과 고려가 있을수밖에 없는데

처음에는 어색하고 어설프더라도 이 긴장과 고려에 의한 행동 패턴이 계속 쌓이다보면 내적으로 성숙해지고 정신연령이나 의식 수준이 깊어지는거 같음

현대인들은 지능이 높아도, 지식을 아무리 많이 쌓아도, 나이를 아무리 먹어도 정신연령이 그대로이며 가벼운 인간인 경우가 많음

이는 행위에 따른 책임을 스스로 느끼면서 하는게 아니라 타자에 의해 지워지지 않으면 안해도 되는것이라 생각하며 살아왔기 때문으로 보임

그러니 나이먹어서도 말을 함부로 내뱉고 유치한 컨텐츠에 쉽게 함몰되고 동조하고 그러는거임

책임이 없으니 행동의 무게도 가벼워져서 쉽게 행동하고 쉽게 저지르고 쉽게 쾌락에 몸을 맡기는것이고 자기반성이라는 최소한의 피드백조차 안하니 발전이 없는거라고 생각함

지능이나 지식 따위의 것은 인간 내면을 성숙하게 만들어주는데 간접적으로 도움을 줄수는 있으나 직접적 원인은 아니라고 생각함

지식의 증가는 상황에 따른 메뉴얼적인 목록을 늘려줄수는 있지만 깊이있는 원숙함이나 근본적인 가치를 만들어주지는 못함


형태에 따라 정신이 깃든다는 말이 있는데, 어린시절부터 남자의 옷을 여자가 입거나 여자의 옷을 남자가 입으면 그에 따라 정체성이 맞춰진다고 함

공허한 빌딩으로 주거 공간을 가득 채워넣으면 사람들의 인간성이 사라지고 무채색의 클론들이 되어버리며, 종교 찬송가나 의식 행태에 따라 형성되는 정신의 모양 또한 달라진다고 함

마찬가지로 인간의 인생을 단면이 아닌 연속적인 그림으로 봤을때, 책임의식을 가지고 행동을 하며 산다면 자연적으로 그 형태에 맞는 의식이 깃들게 되는거임

그 무형적 형태가 어른의 모양이면 어른의 정신이 깃든다고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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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omicron님의 댓글

  • omicron
  • 작성일
정보화 시대와 기술의 진보에 따른 편리성의 급격한 진전에 따라 인간들의 인내력이 대단히 약화된것도 한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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