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갤은 논리적 모순에 빠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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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ㅇㅇ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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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japans&no=41310&s_type=search_subject_memo&s_keyword=%EC%A3%84%EC%95%85&page=1
제갤의 기본 방침은 친일이라는 걸 운영자들이 지속적으로 강조하고 있지만, 내가 봤을 때는 혐한 기조가 훨씬 강한 거 같고 여기에 동의하는 사람들도 많을 거다.
하지만 위에 링크된 글을 보면 알 수 있듯이 혐한과 친일은 절대 양립할 수 없다.
왜냐면 일본은 지금껏 조센에 정치, 경제, 외교 등 모든 방면에서 이득만 줬던 나라이고 지금도 게이풉, 게이 드라마 컨텐츠를 세계에서 가장 많이 소비하면서 조센징들이 전세계에 한류를 퍼뜨리며 오염시키게 만드는 장본인들이기 때문.
여기서 제갤이 자가당착에 빠질 수 밖에 없는 것이고, 제갤 새끼들은 이러한 모순을 "명예센징" 이라는 개념을 만들어 애써 덮으려고 하는 거 같은데, 무슨 일본 정부나 방송국 새끼들이 죄다 여자들, 명예센징들인 것도 아니고, 애초에 그들의 망상대로 게이풉, 게이 드라마 컨텐츠를 소비하는 건 극소수의 명예센징들이고 대다수 일본인들이 그런 폐급 컨텐츠에 반감을 가졌더라면, 그렇게 오랜 기간 조센 연예인들이 일본에서 막대한 경제적 이득을 거두며 이를 발판으로 전세계에 진출하는 일도 없었을 것이다.
절대 다수의 일본인들이 조센에 호감을 가지고 있는 것, 다시 말해 일본인들 중에 조센을 싫어하는 인간들보다 선호하는 인간들이 더 많은 것이 팩트이고, 그 얼마 되지도 않는 혐한 극우래봐야 조센에 우파 정권이 집권하면 반일 안 할 거라고 하는 근시안적인 새끼들이나, 영국, 미국 같은 더 높은 레벨의 국가들과 네트워크를 구축한다거나 탈아입구를 주장하는 것이 아닌, 말 그대로 조센 그 자체에만 집착하고 그 이상을 보지 못 하는 아시아주의자 새끼들 뿐이지.
애초에 제갤은 기본 컨셉을 잘못 정했다. 과거 역갤에는 친일 뿐만 아니라 영미권, 북유럽, 서유럽 등 다른 나라들을 추구하는 부류의 유저들이 다양하게 있었고 이들이 다채로운 목소리를 냄으로서 올라오는 글들 자체가 다양하고 읽는 재미가 있었는데, 이게 근갤로 넘어가면서 친일 하나만 허용하고 그 외에는 다 쳐내기 시작하면서 글들이 죄다 천편일률적이고 알맹이는 없이 그저 감정만 배출해대는 쓰레기통이 되었지.
근데 그 마저도 친일과 혐한은 앞서 말했듯이 절대 공존할 수 없고, 그 특이점이 최근 들어 나타나기 시작한 것.
그런 면에서 일본 마이너 갤러리가 훨씬 형편이 낫다고 볼 수 있다. 여기는 맹목적으로 친일을 내세우는 것이 아니라 최소한 서양이 일본보다 낫다는 걸 순순히 인정하고 그 안에서 일본의 좋은 점이든 나쁜 점이든 의견을 공유하니까 제갤처럼 모순에 빠질 위험성은 훨씬 적다고 할 수 있지.
제갤은 "일부 명예센징을 제외하고 대다수가 조센에 반감을 가지고 있고 영짱깨, 미합짱깨보다 훨씬 이성적이고 우월한" 허상의 일본을 만들어 그걸 우상숭배하고 있다면, 여기는 갤러리 이름 그대로 일본 그 자체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 이야기를 나누는 곳이라고 할 수 있다.
증오는 인간의 이성을 마비시키는 법이다. 지금이야 조센에 대한 증오심이 극에 달해 본인이 무슨 소리를 하는 지도 모르고 할 말 못 할 말 내뱉고 있지만, 증오라는 부정적인 감정은 영원히 지속될 수 있는 것이 아니고 언젠가는 그게 끊어질 날이 찾아온다. 그리고 그 때가 되면 친일과 혐한 사이에 극심한 혼란을 겪게 될 것이다.
ㅇㅇ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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