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에 대해 놀라웠던 사실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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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라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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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징이 센징한 거다 라는 마인드로 살아가지만 가끔식 이들의 행태 혹은 과거 행동에 흠칫 할 때가 있다.
이야.. uri 조상님들이 이정도까지.. 라는 생각이 들 때가 있다는 말이다.
아래는 기사 읽으면서 감탄한 몇가지 내용을 추린 것이다.
http://www.kdnews.co.kr/19031 <- 기사 원문 링크
1. 임진왜란 ~ 정유재란 중 조선인 사망자 100만명 중에 70만명이 굶주림으로 죽었다. 조정에 의한 보급이나 구제란 것이 전무했단 이야기다.
2. 임진왜란 때 조선은 명에게 식량을 보급 받았다. 그 양은 무려 65만석에 달하는데 모두 무상 지원이다.
참고로 조선 후기 대기근때 조선의 지원 요청을 받은 청이 조선에 보낸 쌀은 2만석 무상, 4만석 유상 지원이다.
3. 1670~71년엔 대기근이 돌아, 전시도 아닌데 인구가 공식적으로만 100만이 사망했다. 당시 조선 인구 10%에 근접하는 수치다.
4. 조선에서 전염병이 진정 될 때는, 마을 사람이 모두 죽었을 때이다.
5. 한양도성에도 사망자가 너무 많아 정식 장례를 치르기도 어렵게 되자, 승려들을 동원해 합동 매장.
영조 때 도성을 정비하다, 매장된 인골 수천이 쏟아져 나와서 영조가 경악했다.
6. 학계(김성우 논문)에서는 현종때의 경신대기근으로 140만명,
숙종때의 을병대기근으로 400만명 정도가 사망했으며,
당시 인구는 1200만~1600만으로 추정. 따라서 조선 전체인구의 30% 정도가 세 번의 대기근으로 희생된 것으로 추정.
7. 당시의 GDP라고 일컬어지는 쌀 생산량을 조선과 일본을 비교하면
1592년 임진왜란전 조선500만석(70만톤), 일본 1850만석(280만톤)
1700년 조선 650만석, 일본 2500만석이다.
메이지 유신 한참 전부터 두 국가는 몇배의 국력 차이를 보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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