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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총독부가 세운 국제호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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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실라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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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지 경성에 철도가 들어서며 외국인들을 비롯 주요 인사들이 드나드는 교통의 요충지가 되자 총독부는


이들 승객을 위한 대형 국제호텔의 필요성을 느낀다.


대지 6,700평에 건평 583평, 독일인 설계가를 고용한 서구식의 4층 건물로 전체 객실수 69실, 여객 수용인원 106명이었으며,


건설내용은 당시 일본 화폐로 84만 3,000원이 소요되었다.


조선총독부와 경성역의 중간지점에 위치했던 조선철도호텔은 1914년 9월에 완공했으며
그 시절 지하 1층부터 지상 4층까지 최신식 건축으로 지어진 대규모의 호텔이었기에 조센반도 최초의 5성급 호텔이라는 인식을 가지고 있다.
또한 1948년 대한민국 정부 수립 후 조선철도호텔을 정부 직영 호텔로 운영해 서울을 대표하는 호텔로서의 역할을 맡기도 했다.
지금은 신세계그룹 계열사로 신세계조선호텔(웨스틴조선호텔)로 그 명성을 이어가고 있으나 현재 건물은 박정희가 새로 병신같이 지은 건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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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중인 조선철도호텔




아래는 조선철도호텔의 내부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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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철도호텔은 다방의 기능도 겸했었다. 위의 사진은 커피와 차를 마시기 위한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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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음식을 즐길수 있었던 팜코트 사진


구 역갤 시절부터 자주 돌던 위 사진의 신여성은 그 유명한 무용가 최승희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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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철도호텔은 문화의 중심 역할도 했다. 약 300명이 들어갈 수 있는 실내악 홀이 마련되어 있었고,


이 무대에서 미샤엘만, 쟈크띠보 등 방한 외국인 예술가들이 공연을 했다.


위는 1914년 조선 호텔의 콘서트 홀 사진이다.




또한 최초로 선보인 승객용 엘리베이터와 프렌치 레스토랑, 뷔페 등 숱한 ‘조센반도 최초’의 신화를 남겼다.


사람들은 신기한 수직열차(엘리베이터)를 타고 오르락 내리락하고, 아이스크림을 맛봤으며, 원껏 가져다 먹는 뷔페와 댄스파티 등 서구 문화를 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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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관당시 조선철도호텔의 객실 사진과 가격을 인쇄한 브로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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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ㅇㅇ님의 댓글

  • ㅇㅇ
  • 작성일
방한이 아니고 방일 아님?

VivalaJapon님의 댓글

  • VivalaJapon
  • 작성일
현대식 마천루보다 벨 에포크 시대의 건축물들이 훨씬 더 아름답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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