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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센징이 무슬림들보다 더 꽉 막힌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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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라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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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로코에선 시댁 어른들이 보든 말든 애인이랑 손잡고 다녀도 아무도 뭐라 안 했는데
조선에서도 손 잡고 다니니까, 어른 들 볼 때 그러는 거 아니라고 집안 어른이 꾸짖네.
모로코 있을 땐 애인이 "남편과 같이 있을 때는 괞찮다"면서
등 파인 옷이나 노출 좀 있는 옷 입어도 내가 곁에 있으면 아무도 문제 안 삼았는데
조선에선 오히려 나부터가 먼저, 내 집안 사람들 만나러 갈 땐 애인 노출 못 하게 하고 있더라.
식사 때도 모로코에선 시댁 어른들 있든 말든, 일어나고 싶을 때 먼저 일어나서 방 들어가고
맛 없으면 맛 없다. 이 음식 싫어한다. 불편한 점 등등 자연스레 그리고 자유롭게 말했는데.
조선에선 기류가 다르달까, 저런 걸 애인이 표현하면 다른 조센징 새끼들 뭔가 석연치 않게 여기는 게 느껴진다.
조선에서 ㅇㅇ(본인)랑 살아가려면 매운 거 먹는 것도 배우고 김치 먹는 것도 배워야 한다. <- 이딴 개소리나 지껄이고
소름인건 나 또한 센징스러운 행동들을 무의식적으로 한다는 거야.
쓸데없이 다른 센징들 의식해가며 애인 행동이나 복장에 제약 주고 있는 내 모습 발견하면 정말 기분이 끔찍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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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eldris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