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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와서 약간 후회하는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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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ㅇㅇ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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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고등학교때 아버지가 일본인인인 남자애가 있었다. 그 애 성격은 모난거 없이 사고 안치고 그냥 평범한 애 정도 였다. 내 성격은 별로 접점 없어도 사람 안가리고 만나는 애들마다 인사하는 성격이였다. 그래서 그애도 학교에서 마주칠때마다 인사도 나누곤 했는데, 어느 날 학교에서 쟤내 아빠 일본인이래~ 이러는 말을 듣곤 했다. “그래서 뭐 ? “ 라고 할 정도로 의식이 있지도 않았고 , 나는 ‘아 진짜?’라고  생각했다. 그 소문이 돌기 무섭게 나는 그 애가 다르게 보였고 거리감을 두고 봤다. 또 학교애들도 차갑게 대했다. 인사도 안하게 됬다. 그 당시엔 일본은 나쁜나라라는 무의식이 내겐 자리잡았기 때문이다. 지금와서 보니 후회된다. 하지만 가증스러운건 고등학교때 내모습보다 , 그런 풍조를 만들어 놓은 교육계 풍조다. 
만약 내가 그때 지금과같은 생각을 했더라면“그래서 뭐 ?” 라고 했을거고또 만약 우리나라에 종족주의적 반일풍조가 없고 현명한 어른들이 일본과 화합을 중요하게 이끌었더라면 , 나는 그때 “와 진짜? 라면서 여러가지 질문도 하고 친구도 했을거다”
다양성을 받아들일 준비가 안된 원숭이가 바로 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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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ㅇㅇ님의 댓글

  • ㅇㅇ
  • 작성일
나라도 어렸을 때는 그랬을거야 ^ ^ 그냥 한국이라는 국가 존재 자체가 죄악 ^ ^

ㅇㅇ님의 댓글

  • ㅇㅇ
  • 작성일
과오를 벗어버리고 새롭게 나아가자

ㅇㅇ님의 댓글

  • ㅇㅇ
  • 작성일
비극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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