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엔 일진이고 찐이고 서로 지지고 볶꼬 패고, 빵셔틀 시켜도 

이제 어른이다 보니. 다 커서 자리가 자리여서 큰소리나 주먹도 못쓰고..

서로 화 참아가며.. 애써 00반갑다~ 옛날에 나 기억나지 00응.. 반갑다 하며 어색한 분위기~

그 와중에 눈치없는 찐따였던 새끼들이 00~ 너 나한테 사과해! 나 고통스러웠어!

이지랄 하니깐 

00야~ 내가 철이 없었어~ 다 옛날일이고 어린애들이였잖아 우리~ 술한잔 하며 풀자~ 이렇게 하고 

주변 애들도 그래00 얌마~ 자식들아 풀어 풀어~ 이런 자리에서 풀어야지~

이러고 잇는데 

눈치없는 찐따새끼 됬어! 00나한테 진심으로 사과해! 오늘 이 자리에서 나 사과 받아야 되겠어 하면서 

한순간에 안그래도 어색하던 동창회 분위기 갑분싸 되버린 느낌. 

주최한 미국이라는 동창회장만 난감해지고 저새끼 왜 불렀나 싶어서 짜증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