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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툴루 신화 중 일부 이야기의 줄거리 (벽 속의 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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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ㅇㅇ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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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의 집안 델라포어 가는 본래 영국의 귀족 델라포어 가문이었으나 어느날 모든 집안 사람이 몰살당하는 사건이 벌어진 뒤 유일한 생존자(겸 용의자)인 후손이 미국으로 추방되다시피 이주한 집안이다. 본래 가문의 역사가 담긴 봉서를 집안의 장남에게 물려주는 전통이 있었지만 남북전쟁 때 봉서가 소실되어 주인공은 자기 가문의 역사를 모르고 평생을 살아오게 된다. 사업가로 성공하나 세계대전에 참전한 외아들을 잃은 주인공은 아들의 전우이자 주인공 가문의 옛 영지를 대신 차지한 노리스 가문의 청년과 친분을 쌓는다.


옛 영지에서 델라포어 가문에 대한 영 좋지 않은 소문이 자자하다는 이야기를 들은 주인공은 여생을 가문의 명예를 복원하는 데에 바치겠다고 생각하고 노리스 가문에서 영지를 다시 사들여 가문의 옛 저택을 복원하는데, 복원한 저택에서 밤을 보낼 때마다 벽 속에서 쥐떼의 소리가 들려오는 기이한 현상이 벌어진다.탐색 끝에 지하 납골당 아래에 또다른 공간이 있음을 알아챈 주인공은 제대로 된 탐사를 위해 노리스 청년과 함께 런던에서 학자들을 초빙한다. 탐사 결과 저택 아래에는 광대한 천연동굴이 있었고...



그 곳에는 선사시대부터 근대까지 계속된 인신공양의 잔해가 잔뜩 널려 있었다. 즉, 주인공의 가문은 선사시대부터 계속해서 인신공양과 식인을 벌여온 주술사 가계였던 것. 가문을 몰살시킨 건 바로 그 유일한 생존자였으며, 그는 자신의 가족들이 벌인 끔찍한 만행을 중단시키기 위해 그런 짓을 벌였던 것이다.


그 사실에 충격을 받아 혼란해하던 주인공의 머릿속으로 파고드는 광기는 그만 주인공을 미치게 만들어 노리스를 절반쯤 뜯어먹게 만든다. 결국 주인공은 학자들 중 탐색결과를 견디지 못했던 사람인 손튼과 함께 정신병원에 갇히고 저택 건물은 폭파된다.


이 작품의 백미는 최후반부 주인공의 혼란스러운 상태에서 나오는 독백이다. 아들의 전우이면서도 살아있는 노리스 청년에 대한 억눌린 적의가 있었음을 표현하는 유일한 부분인데다 이 독백에는 고대 영어, 중세 영어, 라틴어, 게일어가 혼합되어 있어서 주인공의 가문이 어떤 일을 해왔나를 암시하는 부분. 덧붙여 이 때 "손튼, 이 빌어먹을 놈! 내 가족(조상)이 무슨 짓을 저질렀는지 말해서 기절시켜 주마!"는 나름의 명대사.


이 작품에 언급되는 신은 니알라토텝. 아자토스 주변에서 악기를 연주하는 아우터 갓 둘과 나타나 주인공을 향해 미친 듯이 웃어대는 모습으로 잠깐 나온다. 여기에서 니알라토텝이 사람을 파먹는 쥐떼를 보내는 건지 아니면 쥐떼 자체인 건지는 확실치 않으나, 인신공양을 요구한 것이 이 신임은 확실하다.







이 이야기를 게임으로 만든게 얼마전에 나온 미국게임 '다키스트 던전'


그 밖의 게임은 프랑스게임 '얼론 인 더 다크'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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