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일반 분류

택시탔다가 들은 일본인 이야기

작성자 정보

  • ㅇㅇ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111 조회

본문

몇년전에 택시 탔다가 택시기사분이 해준 얘기인데

택시 잡는 사람이 보여서 섰는데
그사람이 담배 피우던것을 탁탁 털고는
주머니에서 철제 사각통을 꺼내더니
그 속에 넣어서 끄고는 택시를 탔다고함

왜 그 통에 담배를 넣었냐고 물어보니
한국말을 하긴 하는데 일본인이었다함

자기가 피우던 담배꽁초 길에 버릴순 없으니
집에가서 버리려고 항상 철제 통을 갖고 다닌다고 했다함

물론 모든 일본인이 그렇지 않을수도 있겠지만
그 일을 겪은뒤로
일본에 배울점이 얼마나 더 많을지 상상이 안가고
일본에 대해서 선망같은 감정이 생겼다고 하시더라

간만에 재미있는 얘기를 듣고 기분좋아서
현금결제하고 잔돈 안받음

그리고 나도 이 얘기 들은뒤로는
밤에 남의 문닫은 가게들 앞에서 버스 기다리면서 담배 쳐 피우고
그 가게 앞 바닥에 꽁초 쌓아놓고 가는 년놈들 보일때마다
저런것들은 왜 태어난걸까 혐오감 든다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27,318 / 295 Page
번호
제목
이름
New Comment
  • 댓글이 없습니다.
Member Ra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