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도직입적으로 말하자면 지금처럼 쭉정이들만 양산해내는 난장판부터 정리하지 않는 한, 기대할 건덕지 따윈 없다고 봄.

자발적 소명 의식에 근거한 책임 윤리의 박약함과 더불어 파벌의 사소한 이해관계나 목전의 현상에만 천착하는 편협스러운 에고이즘,

국가와 사회를 체계적으로 운영할 리더십의 실종 및 부재는 일본인 특유의 고질병으로 여기서 민주주의는 혼란만 조장시킬 따름임.

흰색 제복을 입고 이탈리아인들을 어루만졌던 합스부르크 제국의 귀족 관료 같은 이로부터 가부장적 훈육을 받는 편이 차라리 분수에 맞을거다.

아니면 프랑코식 철권 통치로 시덥잖은 쓰레기들부터 정리하던가. 요모조모 생각해봐도 민주주의는 동양인에겐 여전히 언감생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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