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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소연글) 이거 내가 이상한거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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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ㅇㅇ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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힛갤에 누가 망가 나눔받았는데 자기가 집에 없을때 배송와서 가족이 뜯어가지고 들켰다는 글 올라왔는데
존나 당연한 상식가지고 댓글에 싸움 벌어지길래 그 댓글들 캡쳐한다음 개드립 게시판에다 글 썼더니 예상외로 거기서도 욕먹음
(개드립 게시판 주소 : https://m.dcinside.com/board/hahahaha/67867)
구성원을 지켜주고 경제적으로 부양해주면 당연히 결정권이 있는건 맞지만 어떤 일을 결정하고 주도하는거랑 인간대 인간으로 매너를 위반하는건 별개 영역 아님?
뭔가 많은것을 지불하거나 행해서 많은 권리를 누리는게 어떻게 사람의 가치 자체가 올라가는걸로 해석이 되냐?
택배 뜯어보고 컴퓨터 뒤지고 노크 안하고 들어가는것들도 따지고보면 남의 영역에 들어가는 행위인데 그게 부양자의 권한이랑 뭔 상관이 있다고 저런 말들을 하는지 모르겠음
꼬우면 나가라느니 가족이 무슨 남이냐느니 이런 소리를 왜하는지도 모르겠고.. 남 어쩌구 하는건 아직도 왜 저런말 하는지 이해가 안됨... 아니 남이 아닌거랑 타인의 공간에 들어가는거랑 뭔 상관관계가 있는거냐 대체
어떤 일에 대해서 대가도 없으면서 자기뜻을 주장하고 싶은거랑 어떤 부당한 일에 대해서 목소리를 내는거랑 구분이 안되나? 왜 같은 영역으로 묶지... 그러면 갑이라면 모든짓을 해도 된다는 결론이 나오는데?
어디서, 어떻게부터 설명해야될지 막막해서 그냥 반론 안달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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