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는 똥내 나는 구수한게 매력임. 

똥냄새 나는 초가집 

똥으로 가득한 조선 수도 성문 앞 길거리

음머 거리며 지나가는 황소 농부

김치를 가득 담은 옹기들 

소뼈를 푹 우려낸 설렁탕 국물을 뚝배기에 담아 선비 밥상으로 허겁지겁 나르는 주모

못들이 박힌 허름해빠진 갑옷을 입고 궁궐 담장 옆에서 어슬렁어슬렁 거리다 곰방대담배를 후후 피는 

상번갑사 

봉화대에서 쿨쿨 자는 삼지창 포졸

녹이 슬어버린 철갑으로 도배되어있는 허름한 거북선 

커피를 후루룩 마시고 캬 하며 오늘도 근대화에 대한 장대한 꿈을 꿈꾸는 대한제국 황제 광무폐하 

노인도 훌쩍 뛰어넘을수있는 존나게 낮은 성벽 

그 시절 한국에 비하면 오늘날의 한국은 얼마나 다들 긴장되어있어 눈에 핏발이 서있고 

세계화의 흐름에 뒤쳐질라 노심초사하며 살벌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