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돈많을수록 살기좋은곳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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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ㅇㅇ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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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가까운곳에 편의점도 있고, 아파트 엘리베이터 각종 시설들도 좋고, 여러가지가 전산화 되어있고, 살기 편하게 편의시설들이 잘 갖추어져있다고 한다
물론 그것들은 어느정도는 맞는 말이지만 그게 1차적인 욕구에만 최적화되어있는듯한 느낌이다
문화, 여가, 취미생활쪽으로 들어가보면 경제 규모에 비해서 인프라가 너무나도 처참하기 때문이다
돔구장도 달랑 하나있는데 수용인원도 상대적으로 적고 실내는 매우 작고 조잡하고,
오페라 극장도 별로 없고, 각종 연극 문화 시설도 별로 없고,
수만명 이상이 관람 가능하고 제대로된 음향시설까지 갖춘 아레나도 없고(그래서 콘서트같은거 할때는 체육관에서 함),
국제규격 수영장은 하나도 없고(달랑 두개 있는데 하나는 폐쇄 결정, 하나는 수리중),
제대로된 광장도 없고,
동물원, 수족관, 테마파크 등도 별로 없고
중고교 야구 인프라는 경제규모에 비해 초라하고,
각종 마이너한 스포츠 리그들은 구색 맞추려고 세금으로 운영되고있고,
디즈니 랜드도 없고,
볼링장같은 여가시설도 찾기 몹시 힘들고,
기타 문화시설들이 많이 부재하고 종류도 빈약하다
취미생활쪽을 들여다봐도 마찬가지이다
마이너한 취미생활은 일본이 없으면 아예 할수조차 없을정도이다
인프라도 갖춰지질 않았고 용품같은건 일본에서 구해야된다
한국에서 다양하고 마이너한 취미생활을 하는 사람들은 하나도 빠짐없이 일본의 신세를 지고있다고 봐도 될정도이다
경제가 발전하면 할수록 사회적으로 봤을때 어떤 입체적인 모양이 갖춰져야되는데
한국은 경제가 발전하고 돈이 많아질수록 1차적인 욕구 해소에 최적화되게끔 셋팅되는듯한 느낌이다
조화, 균형, 밸런스 이런게 하나도 없고 그냥 먹고 배설하고 편리한 그런쪽으로만 모양이 갖춰진다
한마디로 레이더 차트가 한쪽으로만 쭉 뻗어있는 그런느낌이다
그러므로 정확한 표현으로 고치자면
"한국은 인간일수록 재미없는곳"
이라고 해야 맞을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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