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들은 눈에 안보이는걸 전혀 인지를 못함
작성자 정보
- ㅇㅇ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171 조회
본문
예를들어 "인위적으로 유지되는 조건부들 위에 메뉴얼과 패턴 속에서 살아가기 때문에 정적인 존재다, 공간에만 살아간다" 라고 말하면
표현이 고루하더라도 어느정도는 알아먹어야되는데 뭔뜻인지도 모름
뭔뜻인지를 모르면 자신이 모른다는걸 알아야되는데 자신이 부정당한다는것은 일단 절대적으로 회피하려는 한국인스러운 심성에 의해, 자신의 에고는 유지하면서 저 무의식적인 회피가 발동되어서 결국 상대를 부정해버리는 타조스러운 모습을 드러냄
보편적으로 공유되는 양식에 맞춰서 눈에 보이는 기호들로 설명해줘야 그 틀 안에서만 이해를 할뿐임
뭔가를 보고 해석하는 양식 바깥에 있는 글은 전혀 이해를 못함
비유를 하나 들면 비유 하나만 알아들을뿐이고 그 요지는 전혀 캐치를 못함
뭔가를 보면 다른것과 연관시키지 못해서 그것도 일일이 해줘야됨
사물을 인지할때도 어떤 메뉴얼 체제나 틀에 의존하며 해석하고, 자신의 캐릭터를 만들때도 어떤 체제같은것에 의존함
한마디로 형식이 없으면 아무것도 못한다는 소리임
나는 개인적으로 사람의 지능이 여기서 구분되어야 된다고 생각함. 중심을 볼줄 아느냐 못보느냐 여기서 판단되어야 된다고 생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