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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들은 이 둘을 구분짓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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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ㅇㅇ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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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을 표현하는것과 누군가를 흉내내는것을 구분짓지 못한다
자신을 표현한다는게 그냥 짜증나, 존나좋아, 기분나빠 하는 감정표현이나 낄낄거리거나 쌍욕을 날리는 경박함을 드러내는거라고 생각한다
자신을 표현하는것도 틀이 있고 구조가 있는데 교양이 없으니 이 영역을 모른다
그리고 무언가를 흉내내는 가식 또한 어떤 틀에 의해 행해지는데 이때문에 겉보기에 작동하는 원리가 같다는 이유만으로 하나로 퉁쳐서 인식하는 경향이 있다
사회에서 용인되는 형식을 통해 자신을 표현하는것 자체를 표면만 단편적으로 보고 전부 위선이라고 싸잡아버리는것이다
사실 그 메뉴얼적인 틀은 마음을 전하는 도구일뿐이며 사회에서 타인과 마찰없이 지내기 위한 처세적 수단일뿐이다
메뉴얼적인 틀은 진실성 여부를 파악하는 고려요소에 포함되지 않는데도 겉만 보고 사물을 판단하는 사람들은 이걸 모른다
그래서 단편적이고 피상적인 시야를 가진 사람들에게 있어서 솔직한것은 무례하고 싸가지없고 원시적인 감정을 여과없이 드러내는것들뿐이다
그 사람이 그 행동을 하는 동기와 목적, 그 행동을 함으로 결과적으로 취해지는 이득, 그 행동의 방향성 등 종합적이고 연속적으로 파악해야되는데
그 타인에게 드러나는 메뉴얼적인 행동이 하나의 현상으로 대표되는 동전의 아랫면인지 윗면인지 알기 위해서는 보이지 않는것을 볼수있는 눈이 있어야된다
어색하게 웃음짓고 어설프게 행동하더라도 그것이 진실일수가 있는것이며 진실되게 해맑게 표정짓더라도 그것이 가식이 될수 있는것이다
역갤러들은 해맑고 자연스러운 일본인들은 가식없다고 여기고 쭈볏하고 안어울리는 한국인들은 전부 작위적이라고 여기는것 같은데
이는 경향성과 일반성을 구분짓지 못하기에 경향성을 일반성 안에 넣어 판단하기 때문으로 보여진다
일본인들만이 낼수 있는 해맑은 표정은 그만큼 내면이 아름답거나 순수하기 때문일수도 있지만 연기를 잘하는것일수도 있다. 이것은 그 존재의 진실성 여부를 판단하는데 있어서 단지 참고 요소일뿐이다
한국인들에게 보이는 어둠침침하고 그늘이 있는 어색한 표정은 그만큼 내면이 음습하고 위선적이기 때문일수도 있지만 아닐수도 있다는것이다
타자의 행태에 대한 진실성 여부를 판단하기 위해서는 시간 또한 요구되어진다
왜냐하면 한 공간 위에서 연속적인 흔적들을 보고 판단해야 되기 때문이다
메뉴얼적인 틀에 따르는것을 버거워하고 어색한 한국인이더라도 선택이 요구되어지는 층위에서 그것을 증명한다면 그것이 진실로 정의되는것이다
그것은 행동으로 증명하는것이지 일순간의 인상과 감정으로 증명하는것이 아니다
만약 일순간의 얼굴 표정과 자연스러움과 감정과 능숙한 메뉴얼로 증거되지는 사회라면 그 사회는 거짓과 위선이 잘 자라는 토양이라는 반증이다
타인의 행동에 대한 진실성을 파악하기 위해서는 그 행태 자체를 하나의 독립적인것으로 여겨서는 안된다는것이다
이때문에 한국인중에서도 진실된 사람이 있으며 일본인중에서도 위선적인 사람이 있다고 생각한다
그 외면의 자연스러움은 그것을 정의하는데 고려요소가 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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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