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들이 일제시대에 분개하는 이유가 무엇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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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으로서는 현세에 계신 분이 거의 없지만 일제시대를 살았던 어르신들과 이야기를 나눈 적이 옛날에 있었는데
나쁘지 않은 뉘앙스로 이런저런 재미있는 일화를 말씀하셨고 개인적 무시는 가끔 있어도 탄압이 없었다고 하셨음
이와 함께 독립된 이후 살기 어려워졌고 특히 6.25전쟁 시점부터 지옥이었다고 이구동성으로 말씀하셨음
그 뒤에도 정신이 없다가 입에 풀칠은 할 수 있게 되니 어느새 늙어있었다고 쓴웃음을 지으며 술회하셨음
일제시대 후반에 살기 힘들었다고 하는 이유는 식민지라 그런 것이 아니라 제2차 세계대전으로 인해 전시 체제에 돌입했기 때문임
영국이 두 차례의 세계대전 당시 영연방에서 많은 자원을 차출했고 제2차 세계대전 전후 1954년까지 배급제를 실시한 사례와 같음
사실 태평양전쟁으로 본토의 대도시는 물론 중소 도시까지 거의 다 잿더미가 되고 수많은 일본인 청년들이 전사하는 동안
조선인은 1944년까지 징병되지 않았을 뿐더러 조선이 연합국의 공격 대상이 아니었기 때문에 그리 큰 피해를 입지 않았음
준전시 상태에서 한국 정부가 고강도 징병제를 시행 중이고 전시 상황이면 전국민과 수많은 물자를 동원할텐데, 그러면서 일제시대를 비난하면 위선적임
마초에 쓰는 풀을 구해오도록 지시받은 한을 천 년이 지나도 풀 수 없다는 섬뜩한 발언에 동조하며 적개심을 표출하는 한국 사회가 반일 파시즘의 극치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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