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들이 일제시대에 분개하는 이유가 무엇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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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ㅇㅇ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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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선결혼과 창씨개명 등을 인도의 상황에 빗대면 다른 카스트 간의 결혼을 장려하고 하위 카스트의 성씨를 바꿔서 어느 계급인지 구분하기 어렵게 하는 경우임
만약 인도 정부가 그러한 정책을 실시하면 상위 카스트가 극렬하게 반발할 것이 분명하듯이, 일제시대 본토인의 반발이 있었으나 정부 당국이 이를 밀어붙였음
그러므로 일제시대 조선인이 차별받았다고 분개하면서 내선일체와 창씨개명 등을 민족말살정책이라고 비난하는 한국 사회가 이율배반임
하위 카스트가 이로 인한 차별에 불만을 표하면서 카스트를 철폐하기 위한 인도 정부의 정책을 전통 문화를 파괴한다며 욕하는 것과 같음
한편 한국의 역사 교과서가 민족말살정책이라는 호칭과 함께 이를 전쟁이 격화됨에 따라 전시 동원을 용이하게 하기 위한 술책으로 단정짓는데
내선결혼이 1920년대부터 장려되었고, 조선과 마찬가지로 전시 동원을 한 대만에서는 끝까지 창씨개명 허가제를 고수한 이유를 설명하지 못함
그 뿐만 아니라 카스트에서 신분 상승이 거의 불가능하나 일제시대 조선인의 신분 상승이 가능함
자본주의로 인한 인도 사회의 극적인 변화처럼, 일제시대 조선에 근대 자본주의가 도입된 결과임
또한 태생적 출신이 아닌 경제적 요인으로 수저계급론을 외치며 울분을 표하고 불만을 토로하는 한국인들이
지구상에서 유례없는 노비제를 갑오개혁 전까지 기필코 고집한 조선 시대를 굉장히 미화하는 모습이 의아함
한국의 역사 교육이 이러한 사실을 철저히 감추고 일제시대를 서구 열강의 원주민 절멸을 압살하는 아비규환으로 묘사함
자신들의 주장이 사실과 다르면 주장이 아닌 사실을 뜯어고치는 한국 사회가 그리스 로마 신화 프로크루스테스의 재림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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