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은 자기 자신이 부정당하는것만큼은 끔찍이 피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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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ㅇㅇ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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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년간 이어진 오랜 노비생활 때문인지
어떤 상황이 발생했을때 그 원인에 대해 인지하는 과정 속에서
일단 자기 자신이 부정당하는 그 선택지는 아예 없음
얼마나 무의식적으로 부정당하기 싫은 열망이 강렬한지... 자신이 원인이라는 생각은 애초에 무의식 레벨에서 걸러짐
예를 들어 국제관계속에서 마찰이 빚어져서 원인을 탐구할때보면 아주 당연하게 자신들이 잘못이라는 생각 자체를 아예 안함
수만 명이 모이는 규모의 커뮤니티들이 한두개가 아닌데... 놀랍게도 그 많은 사람들중 한국이 원인일것이라 생각하는 인간이 하나도 없음
자살률에 대한 분석, 출산률에 대한 분석, 높은 이민률에 대한 분석도 마찬가지로 그간 수십년 동안 전문가들이 방송 나와서 분석하고 그랬는데 한국인이 원인이라고 분석하는 사람이 한명도 없음
죄다 파악하기 어려운 현대사회의 난제를 탐구하는척 하면서 경제가 어떻고 저떻고 분석할뿐임.. 문제의 원인 항목 자체에 자기들이 원인이라는것 자체가 애초에 없음
일상에서도 여직원들이 엄친아 남직원들한테 기웃거렸을때 반응 안하면 상대방이 게이일것이라 단정지음
아예 뇌 회로 자체에서 자신이 원인이라는 그 항목 자체가 없음
너무나도 당연하게, 너무나도 자연스럽게 그 항목 자체가 빠져있음
기본적인 마인드셋이 자신이 부정당하는 인지를 회피하게 셋팅되어있음
태양만세 밈도 몰라서 탈락시킨 꼰대 심사의원한테 만약 사실을 지적해줘도 마인드셋이 그모양이라 아마 자기 자신을 보존하기 위해 무의식적으로 왜곡시켜서 방어하기부터 할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