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을 변화시키고 싶다고요? 이렇게 하면 바뀝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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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지군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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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중요한 하나가 있다. <수치와 부끄러움>이다! 수치와 부끄러움을 각각의 구성원들이 자각하면 사회의 기류는 바뀌고 민도는 높아질 수 있다!
사회 구성원들의 민도(民度)를 높이는 문제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조건 중 하나가 ‘수치와 부끄러움’이다. 이것을 사회 구성원 각자가 각인할 수 있다면 변화는 거대해진다. 이건 예전부터 역갤이나 어디서나 유지군이 누누이 강조한 바 있다. 사실상 日本이 눈부신 문명을 이룩할 수 있었던 요인 중의 하나도 거기에 있었다.
이를테면 수치와 부끄러움을 알면, 사회 구성원 각자가 맡은 바 일에 최선을 다할 수밖에 없게 된다. 어떤 일이든 책임감을 가지고 임하게 된다는 것이다. 당연하다. 수치와 부끄러움을 자각하는 데에서 책임감은 시작된다.
수년 전 세월호 참사가 그 점을 극명히 웅변했다. 마지막까지 승객의 안전을 지키며 배와 운명을 같이해야 할 선장이 승객보다 먼저 탈출하는, 책임감을 내팽개친 이 어처구니없는 행태의 근저에 과연 수치와 부끄러움이 있었을까? 그것을 자각하고 있었다면 결단코 승객들을 내버려두고 저 하나 살겠다고, 도망칠 리는 없었을 것이다.
수치와 부끄러움을 모르면 책임은 바다 건너 낯선 나라의 일과에 불과해진다. 그리고 자기처럼 ‘이웃’도 그러는 줄 알게 된다. 이게 무섭다. 수치와 부끄러움을 모르면 후안무치(厚顔無恥)의 파이프가 어느새 불신(不信)으로 직통 연결되기 때문이다. 그래서 사회 전체에 불신이 전염병처럼 만연해지기 쉽다. 支那 같은 후진국의 속성이 불나방처럼 몰려든다는 얘기다.
불신의 사회는 그 구성원이 생활하기에 참으로 불편하다. 심지어 위험하다.(사례를 들지 않더라도 이 말에 실감하는 이가 많으리라 생각한다)
후진국은 사회 구성원의 민도가 흔히 낮다고 얘기한다. 불신이 만연하니까 이기주의가 응당 판치고, 부패가 곳곳에 넘치며 연신 시끄럽다. 그렇다면 격변의 사태가 일상처럼 된다.
예컨대 다시 支那를 생각해 보자. 지금도 지나에게 있어서 부패는 극복해야 될 과제일 게다. 역사적으로 돌이켜 봐도 늘 그러했다. 그래서 지나는 왕조의 교체가 잦았다.――여기서 비위가 상하도록 기괴하고 안타까운 건, 역대 지나 왕조가 만들어낸 내시라는 제도다. 궁궐에 근무하는 내관을 거세시켜 내시로 만들어야 될 만큼 그 놈의 왕들은 ‘직신’조차 믿지 못한 셈이다. 그걸 따라한 이씨조선의 행각에도 할 말이 없다. 물론 日本은 달랐다. 천황이든 쇼군이든 내시를 두지 않았다. 내시라는 제도 자체가 아예 없었다. 이 점은 많은 걸 시사한다.
궁궐에 근무하는 내관이 혹여 궁녀들과 교접할까 불안해 거세해 버리는 잔악무도한 짓거리를 서슴지 않았던 지나 왕조. 지배층에서부터 불신은 뿌리 깊게 퍼져 있으니, 백성이 혼신을 다해 책임을 완수할까. 수치와 부끄러움을 모르니 관리란 것들의 책임감 또한 바다 건너 남의 일과. 탐관오리가 횡행하는 것도 필연적이었다. 이러니 수치와 부끄러움을 모른다는 것이 얼마나 무서운가.
수치와 부끄러움을 체화하는 건 결코 요원한 일이 아니다. 당신에게 자식이 있다면, 동생이 있다면 지금부터라도 밥상머리에서 이렇게 가르치면 된다.
남에게 폐 끼치지 마라.
사회에 나가 제 몫을 다하기 위해 오늘 힘껏 공부해라.
누군가에게 은혜를 입으면 절대로 잊지말고 보은하라.
매사에 감사해라. 음식마저 너의 심신을 지켜주는 것이기에 감사하는 마음을 지녀라.
그리고 당신 또한 자식의 스승이나 동생의 상사를 만나면 이런 마음으로 인사하면 된다.
제 000이 언제나 신세지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그것이 수치와 부끄러움을 체화하는 첫걸음이다. 사회화는 그렇게 시작되는 것이다. 그것이 세월호 참사 같은 참담한 비극을 예방하는 첩경이다.
조센트럴님의 댓글
조센트럴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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