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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빈곤층 남성들의 연애와 결혼 포기에 대한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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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ㅇㅇ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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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86955597-648ce64d40825.jpeg대놓고 이론적 조망을 세지윅(misogyny 얘기한 사람)하고 팔루디(backlash)에 두고 있어서 페미니즘적 시각이 강한 연구긴 한데. 인터뷰 분석이라고 실어놓은 내용들이 눈물나서 링크.

http://m.riss.kr/search/detail/DetailView.do?p_mat_type=be54d9b8bc7cdb09&control_no=40305785b86eab11ffe0bdc3ef48d419

아 근데 진짜 캡쳐의 이론적 조망은 좀 그런게. 1) 남성이 칼라도 아니고 남성연대라는 동질의(homogeneous) 집단은 너무 가설적인거 아닌가. 2) 여성집단에 대해 보이는 반응 중에 혐오가 넘쳐흐르는건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지만, 남성 생계부양자 모델과 성평등 모델이 공존하는 시대에 놓인 "남성"의 선택만 강조해서 보는게 좀 웃김. 결혼 시장 개념을 갖고 왔으면 다른 한 축이자 중요한 행위자인 "여성"의 선택도 같이 봐야 하는거 아니냐. 이런 류 논문들 보면 여성의 선택이 남성에게 미치는 영향은 잘 얘기를 안하는 감이 있는데 이거도 어떤 의미에선 여성을 수동적으로 보는 "여성혐오적" 연구경향 아닌지.

논문의 논리 자체가 좀 부딪히는게 여성의 상승혼 및 동류혼 경향을 인정하면서 "여성은 남성의 경제력에 기생하려는 속성을 보인다는 편견"이라고 하면.. 아니 그거 자체는 편견이 맞지만 전자를 인정한다면 그렇게 잘못 볼 개연성도 존재할 수 있는거 아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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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gene님의 댓글

  • gene
  • 작성일
페미니즘이라는게 존재하지 않았어도 자기네들끼리 유사한것을 만들어냈을 민족

ㅇㅇ님의 댓글

  • ㅇㅇ
  • 작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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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님의 댓글

  • ㅇㅇ
  • 작성일
철우 얘기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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