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이안시대의 거대 저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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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가시산죠도노
히가시산죠도노(東三条殿)의 위치는 헤이안구(平安宮) 동남쪽에 있다. 그 대지는 니조다이로(二条大路) 남쪽에 접하며, 세이도인 다이로(西洞院 大路) 동쪽에 접하여 남북으로 길게 2정(町)을 점유하고 있었다. 히가시산죠도노(東三条殿)는 후지와라우지(藤原氏) 셋칸카(攝關家)가 대대로 물려가며 거주했던 헤이안(平安)시대를 대표하는 대저택이었다. 이 저택은 처음 후지와라 요시후사(藤原良房)가 건설한 것이라고 전한다. 그 후에 미치나가(道長)와 요리미치(賴通)가 전승하여 거주하였으며, 헤이안(平安)시대 말기까지 후지와라우지(藤原氏)에 속하는 저택 중 가장 격식이 높은 것이었고, 1166년 말에 소실되었다.
헤이안(平安)시대 후기에는 특히 셋칸카(攝關家)의 공식적인 의식과 연회를 위한 공간으로 사용되었으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였다. 헤이안(平安) 말기에 만들어진 『넨주교지에마키(年中行事繪卷)』에는 히가시산조덴(東三条殿)에서 거행되었던 다이진다이쿄(大臣大饗)의 장면이 묘사되어 있어서 그 당시의 건물양식과 그 사용의 모습을 나타내고 있다.
교코쿠 츠치미카도도노
이치조텐노(一条天皇)의 중궁(中宮)이었던 미치나가(道長)의 딸 데루코(彰子)는 1008년 이 저택에 와서 고지(皇子: 고이치조텐노(後一条天皇)이 됨)를 출산하였다. 이 때 중궁의 측근에서 시종하였던 무라사키 시키베(紫式部)는 이곳에서 함께 거주하였으며, 중궁이 1009년에 다시 해산을 하였을 때도 수행을 하여 와 있었다. 쓰치고몬덴(土御門殿)은 그녀에게 매우 깊은 인상을 준 곳이었다고 생각되며, 그 때 무라사키 시키베(紫式部)가 보고 체험한 이 저택에서의 풍물(風物)과 귀족들의 생활양상(樣相)은 그녀가 저술하여 1010년에 완성한 『겐지모노가타리(源氏物語)』에 많이 반영되었다고 생각되며, 1014년 그녀는 사망하였다.지모노가타리(源氏物語)』에는 각종의 귀족저택이 소설의 무대로 묘사되어 있다. 그중에 주인공인 히카리겐지(光源氏: 897~946년)의 저택이었던 니조인(二条院)은 신덴즈쿠리(寢殿造)의 일반적인 양식을 잘 대표하는 것이라 추정된다. 니조인(二条院)의 신덴(寢殿) 평면과 규모에 대하여 『겐지모노가타리(源氏物語)』 속에서 자세히 언급된 바는 없으나, 교코구(京極) 쓰치고몬덴(土御門殿) 및 히가시산조덴(東三条殿) 등 그 당시의 귀족저택을 참고하여 볼 때 일반적인 신덴(寢殿) 건축규모에 따라 동서 5칸, 남북 2칸의 모야(母屋) 주위 사면에 1칸의 히사시(庇)를 돌린 평면이었다고 추정된다. 주간(柱間)의 너비는 3m 정도이었다고 생각된다.
니조인
『겐지모노가타리(源氏物語)』에는 각종의 귀족저택이 소설의 무대로 묘사되어 있다. 그중에 주인공인 히카리겐지(光源氏: 897~946년)의 저택이었던 니조인(二条院)은 신덴즈쿠리(寢殿造)의 일반적인 양식을 잘 대표하는 것이라 추정된다. 니조인(二条院)의 신덴(寢殿) 평면과 규모에 대하여 『겐지모노가타리(源氏物語)』 속에서 자세히 언급된 바는 없으나, 교코구(京極) 쓰치고몬덴(土御門殿) 및 히가시산조덴(東三条殿) 등 그 당시의 귀족저택을 참고하여 볼 때 일반적인 신덴(寢殿) 건축규모에 따라 동서 5칸, 남북 2칸의 모야(母屋) 주위 사면에 1칸의 히사시(庇)를 돌린 평면이었다고 추정된다. 주간(柱間)의 너비는 3m 정도이었다고 생각된다.
헤이안 시대 일본 귀족의 주거 건축 양식 신덴즈쿠리
당(唐)나라의 제도를 모방한 새로운 도성인 헤이조쿄(平城京)와 헤이안쿄(平安京)가 계속하여 건설되고, 이에 따라 큰 규모의 훌륭한 궁전건축들이 계속 조영(造營)되게 되었다. 이와 같은 당시 상황에 많은 영향을 받아서 헤이안(平安)시대 초기부터 귀족계층의 주거건축 양식인 신덴즈쿠리(寢殿造)가 형성되었다. 에도(江戶)시대 1842년에 저술한 『가오쿠잣고(家屋雜考)』에는 신덴즈쿠리(寢殿造)의 그림이 묘사되어 있다.
신덴즈쿠리(寢殿造)의 일반적인 평면배치는 대지크기 사방 1정(町)의 중앙에 세이덴(正殿)인 신덴(寢殿)이 남면(南面)하여 서 있으며, 신덴(寢殿)의 동·서·북쪽에 후쿠덴(副殿)인 다이노야(對屋)들이 배치되어 있다. 당시 귀족저택의 일반적 대지면적은 사방 1정(町)이었다. 동서의 다이노야(對屋) 앞에는 각각 와타리로(渡廊)가 남쪽으로 연장되어 중정 전면에 위치한 연못가에 서 있는 이즈미도노(泉殿)와 쓰리도노(釣殿)에 연결되어 있다. 동쪽 와타리로(渡廊) 중간에는 중정으로 들어서는 중문(中門)이 서 있다. 연못에는 나카노시마(中島)가 있으며, 다리로 연결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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