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조선 고등학교 클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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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ㅇㅇ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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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는 올해 21살 대학교 2학년생.
고등학교 졸업한지 얼마안되서 기억을 조금 더듬어 보자면...
1) 고3때 간단한 자기소개 시간이 잇엇음.
난 최대한 짧게 마무리지으려 했으나 담임이 형식적인거 외에 좋아하는거 (작가, 음악)등등을 물어봐서 나는 좋아하는 작가, 무라카미 하루키 라고 말함. 좋아하는 가수까지 일본가수 말하면 흐름깰것 같아 그냥 대강 얼버무림. 고루고루 듣는다고
그랬더니 담임이란 인간이 하는말.
아 나는 일본 싫어해서... 근데 무슨 책 쓰는 사람인데?
ㅋㅋ.....꼭 굳이 앞에 그말을 해야겠냐고 .....
책이라도 한줄 읽는사람이라면 어떻게 하루키를 모를수가 있나 싶었음 뭐 문학쌤이라 국문학만 주구장창 읽으셨나?
2) 때는 고1 역사시간 (후반부에 식민지/일제강점기 배우잖슴?
역사교사가 하는말 : 이런 쪽빠리들이 말이야 어 ~~~ 어쩌구저쩌구
일단 쪽바리라는 말을 쓰는것부터 너는 교사 자질 탈락임.
내가 중딩때 해외에서 살던 시절 (유럽) 인종차별당해보기도 했고, 애들찬테서 칭챙총소리 밥먹듯이 들었고, 역사시간에 김정은 딸이냐는 오만 잡소리를 들어보기도 해서 선생님한테 죄송하지만 그런 표현 자제해주세요라고 했더니 분위기 싸해지더니 애들이 이상하게 쳐다봄 ㅋㅋㅋㅋㅋㅋ
3) 도덕선생이 한창 불매운동 시절 문열고 들어와서 하는 말
이런 시국일수록 우리가 힘을 합해서 일본 불매 운동을 해야됨, 펜도 일본펜같은거 쓰지 말고 국산 쓰도록
->이거는 내가 듣던 올해의 웃음지뢰급이였음.
금기시해야할 민족 비하발언을 교육자들조차 수업중 아무렇지 않게 하는 수준인데, 애들이 뭘 듣고 배워서 나중에 온전한 인격체로 성장하겠나.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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