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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8.238 에게 물어보고 싶은 것이 있다. 내일이 일본 고교축구

ㅇㅇ 작성
작성일 2022.01.09 22:50

143 조회
13 댓글

https://youtu.be/jyQGMu_Po3E

결승인데...

이번 고교 축구대회 보면서..애가 굉장히 주목받고 있던데..

어떤거 같냐..?

대성할 수 있을꺼 같음..?

아쉽게도 애가 속한 팀은...준결승에서 떨어짐...

댓글 13개

ㅇㅇ
작성일 2022.01.10 17:32

썸네일만 봤을때 만화인줄

ㅇㅇ
작성일 2022.01.10 22:11

글쎄.. 고교축구애들에게는 별 관심없어서.... 왜냐하면 20대 초반까지 아마추어 선수이거나 20대중반까지 무명인데 갑자기 대성하는 선수가 일반적으로 더 많아서.... 일본선수로 보면 혼다 케이스케 (모스크바 가기전까지 무명의 듣보잡선수) 나가토모 유토 (20대초반까지 프로도 아니고 대학축구선수였음) , 카가와 신지 (20대초반까지 J2리그 2부리거였음) 있어서 난 개인적으로 축구에서 뭔 천재니 뭐니 이런거 안좋아함. 쿠보, 우사미, 카키타니가 그럼. 그리고 내가 볼때 지금 레알마드리드 유스에서 뛰고 있는 피피라는 이상한 별칭의 17세선수도 앰창일거 같음. 고딩이라지만 체형도 좆같고 축구도 영....한국의 경우는 이승우,백승호,장결희,이강인이 그럼. ㅇㅇ 물론 쿠보가 이강인보다 장수할거라고

ㅇㅇ
작성일 2022.01.10 23:21

대기만성이라기보다는 그냥 조기천재보다 성장이나 배움이 늦은거 뿐임. 비단 축구분야만이 아니라 20세 혹은 25세 이후가 되어서 더 이해력이나 학습력이 좋아져서 공부를 잘하거나 뭔가를 잘하거나 해서 10대때나 수능때는 두각을 못나타냈지만 그제서야 이해와 각성을 해서 단, 몇년만에 무서울 정도로 성장하는 애들이 원래 축구만이 아니라 다른 분야에서도 그럼. 10대때는 뇌의 성장속도도 청소년마다 다 틀리고 환경 때문에 자신감이나 제대로 된 교육을 못받아서 자신이 공부를 못하거나 뭔가의 재능이 없다고 쉽게 포기하거나 경우가 많은데 아무튼 축구도 마찬가지임. 원래 재능은 다 있던 선수들인데 그 이해도에서 가뜩이나 신체도 달라진 시기에 축구에 대한 기술, 전술이해도도 완벽해지기 때문에 20대 중반이후로 대성하는 선수가

ㅇㅇ
작성일 2022.01.10 23:21

원래 더 많다

ㅇㅇ
작성일 2022.01.10 23:24

30대에 머리가 더 좋아지는 사람도 있다. 물론 축구분야에서 이러면 안되지만 ㅋㅋ

ㅇㅇ
작성일 2022.01.10 23:33

호날두도 한국나이 23세 때까지는 박지성이랑 비슷한 수준의 득점력이었음. 2003년에 2골, 2004년에 4골, 2005년에 9골...이런식의 허접이었는데 2006년 되서 17골을 넣더니 2007년쯤에 30골 이상넣고 득점왕 먹음. 즉, '어떻게 해야 득점을 할 수 있고 쉬울까?' <-- 라는 축구의 이해도가 높아진거임.

ㅇㅇ
작성일 2022.01.11 13:39

카키타니를 조숙이라고 매도(?)하기에는 그냥 특유의 성깔 때문에 감독하고 불화 떠서 커리어가 꼬인 케이스 아닌가? 우사미는 너무 일찍 뮌헨 가서 중요한 시기에 출전 경험 못 쌓아서 그랬던 거고.

ㅇㅇ
작성일 2022.01.12 14:18

ㅇㅇ(219.59) // 2007년 정도에 고교천재 카키타니 특집영상 엄청 만들어져서 화제가 되었었음. 그리고 우사미는 유럽 도전 2번이나 실패함. 분데스 34경기에서 2골 수준이었음

ㅇㅇ
작성일 2022.01.10 22:12

말한적 있지만, 암튼 난 조기천재라는 유스애들을 별로 안좋아함. 하물며 일본에서 뛰고 있는 어린애들? (웃음) 별 관심도 없음

ㅇㅇ
작성일 2022.01.10 22:30

카키타니, 우사미는 고교시절 때 저것보다 훨씬 더 현란하고 화려했음 ㅋㅋ

ㅇㅇ
작성일 2022.01.10 22:47

더더욱 좋은 예시로 예전에 유소년 국제대회 때 이승우가 일본선수 5명 제치고 골넣은 적이 있었는데 그 이승우에게 제껴진 선수가 바로 지금의 아스날에서 주전으로 뛰고 있는 토미야스 타케히로. 오히려 축구를 오래보게 되니까 천재유스니, 어린천재니 이런거 불신하게 됨 ㅋㅋ

ㅇㅇ
작성일 2022.01.10 23:03

성인레벨이 되면 신체랑 신체능력이 더 좋아지고 몸싸움이 더욱 야비하게 거칠어지고 전술적으로 수비적으로 더 영리하고 조직력적으로 철저해지기 때문에 저런애들이 그런 레벨에서 축구하게 되면 확 달라지고 주눅들게 됨. 대표적으로 이승우. 이승우 진짜 벨기에리그에서 너무 공 자주 뺏기고 공도 별로 잡지도 못하고 자꾸 상대방의 몸싸움에 튕기거나 아주 꼼짝을 못하던데....그게 레벨이 높아져서 그럼. 유소년때랑 전혀 다름. 이강인도 이승우도 유스때는 천재이고 무쌍했음. 그러나 성인되고 나서 봐봐. 이강인 봐봐. 라리가에서 지금 단 한명의 상대선수조차도 드리블 돌파하기 힘들어 해. ㅋㅋ

ㅇㅇ
작성일 2022.01.11 00:22

허허...그렇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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